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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지태 만나고 싶다" '열혈기자' 우승자 심수미씨

일간스포츠 연예기자인 심수미(26)씨는 국내 최초로 TV 서바이벌 프로그램을 통해 기자가 된 주인공이다. 그녀는 QTV의 ‘열혈기자’ 프로그램에 참가해 30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당당히 연예 기자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열혈기자’가 되기 위해서는 TV를 통해 자신을 낱낱이 까발려야만 하는 공개 인턴 과정을 거쳐야만 한다. 그래서일까? 적지 않은 수의 기자 지망생들이 신상이 공개되는 게 두려워 지원하는 걸 주저했다는 후문이다.

“당신도 이런 망설임이 있지 않았느냐”는 질문에 심씨는 “정말 절박할 정도로 기자가 되고 싶었다”는 간단한 답을 해왔다. 서강대 신방과 재학 시절, 웹 PD로 활동하며 방송 기획력을 쌓은 심씨는 졸업 후 번번이 기자 공채에서 낙방했지만 좌절하지 않고 '기자의 꿈'을 키워왔다.

‘열혈기자’는 결선에 오른 12명의 도전자들이 두 달 동안 아홉 번의 미션을 수행하면서 매주 한 명씩 탈락되는 방식을 취한다. 개그맨 남희석과의 취중인터뷰, 배우 고 장진영의 빈소에서 밤샘 취재 등 베테랑 기자들도 힘들어하는 미션들이 이들에게 주어졌다. 방송 초반, 심씨는 비교적 조용한 도전자였다. 하지만 7회 방송 분인 ‘영어 인터뷰 미션’에서 1등을 차지하며 눈길을 끌기 시작했다.

심씨는 “뭐든지 도전하고 경험하려는 성미 때문에 대학시절 캐나다로 워킹 홀리데이를 갔었던 게 발군의 영어 실력을 자랑하게 된 원동력이 됐다”고 말했다.
마지막까지 경쟁했던 김환(25)씨에 대해 심씨는 “인턴기자 경험이 풍부했던 김 씨는 처음부터 위협적인 상대였다”며 “강한 상대일수록 적으로 두지 않고, 오히려 더욱 친하게 지내며 많이 배우려고 했다”고 말했다. 심씨는 “나는 쥐띠고 김 씨는 소띠인데, ‘십이간지’에서 쥐가 소에 매달려 있다가 마지막 결승선에서 폴짝 뛰어내리는 것처럼 나도 그러려고 했다”며 빙긋이 웃었다.

그가 가장 취재하고 싶은 스타는 배우 유지태 씨다. 심씨는 “유지태 씨의 수줍어 보이는 미소가 정말 좋다”며 “최근에 취재한 윤계상 씨의 미소도 매력적이더라”고 말했다. 이어 “대중과 스타의 중간에 서서 이를 현명하게 조율할 수 있는 사회 통찰적인 기자가 되고 싶다”고 덧붙인 심씨는 소녀 같은 면모 뒤에 기자 특유의 진지함을 잃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심씨는 지난 달 19일부터 일간스포츠 연예기자로 활동 중이며, ‘열혈기자’ 우승의 부상으로 1600cc 승용차를 받는다.

김포그니 조인스닷컴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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