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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샹파뉴의 샴페인처럼, 이천쌀은 지명 자체가 브랜드 가치"

임금님표 이천쌀 운영본부의 현종기(38ㆍ사진) 본부장은 “프랑스 샹파뉴 지방에서 생산되는 와인인 ‘샴페인’은 지명 자체가 상표처럼 쓰인다”며 “우리나라 쌀 가운데 처음으로 지리적 표시(KPGI)를 인정받은 이천쌀도 샴페인 못지않은 브랜드로 키워 나가겠다”고 말했다. 그는 “지리적 표시는 특정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이 다른 지역과 차별되는 고유의 특성으로 명성을 쌓고 긴 역사성을 함께 갖고 있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이천쌀 운영본부 현종기 본부장

운영본부는 임금님표 이천쌀과 관련한 재배ㆍ교육ㆍ유통ㆍ홍보ㆍ마케팅ㆍ사업기획 등을 총괄하는 조직으로 2007년 경기도 이천시 조례로 설립, 2008년 비영리 사단법인으로 전환했다. 현 본부장은 “경기도 이천시를 하나의 쌀 회사라고 본다면 운영본부는 기획실 같은 조직”이라고 소개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이천이 쌀 생산에서 다른 지역보다 유리한 점이 있다면.
“이천은 좋은 물과 인연이 깊은 지역이다. 얼핏 보면 큰 강이 없어 농사를 짓는 데 불리할 듯싶지만 유난히 지하수가 풍부하다. 논농사는 대부분 지하 관개수를 이용한다. 이 지하수가 다른 지역에 비해 무기물 성분이 많다는 사실이 과학적으로 증명됐다. 이천에 OB맥주ㆍ진로소주ㆍ샘표간장 같은 물 관련 식품 기업이 많은 것도 비슷한 이유로 볼 수 있다. 좋은 농산물이 나오려면 물과 함께 기후ㆍ토양의 궁합도 맞아야 한다. 이천쌀이 조선시대부터 임금님께 진상됐던 것을 보면 이런 자연적 조건이 매우 뛰어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쌀의 품질 관리는 어떻게 하고 있나.
“품종을 고르는 단계에서 재배 과정과 수확 후 관리까지 이천시ㆍ농업기술센터ㆍ농협 등 관련 기관의 협력 체계가 잘 갖춰져 있다. 임금님표 이천쌀의 숨은 힘은 바로 여기서 나온다. 지역 농협에서 벼를 수매하면 미곡종합처리장에서 가공한 뒤 임금님표 이천쌀이란 단일 브랜드로 유통한다. 품종은 추청벼(94%)로 거의 단일화돼 있고, 대부분 계약 재배를 한다.”

-간혹 가짜 이천쌀도 나온다고 한다. 진짜와 가짜는 어떻게 구분하나.
“임금님표 이천쌀의 인기가 좋다 보니 소비자들을 혼란스럽게 하는 유사 상표도 나온다. 진짜 이천쌀을 고르려면 포장지에서 세 가지만 확인하면 된다. 임금님표 이천쌀의 로고와 이천시ㆍ농협 마크, 지리적 표시 마크다. 이 세 가지는 진짜 이천쌀 이외에는 절대로 사용할 수 없는 사항이다.”

-같은 임금님표 이천쌀이라도 세부 브랜드에 따라 품질 차이가 있다고 하던데.
“일반적으로 많이 먹는 ‘참결미’가 있고, 명품쌀 생산단지에서 엄선한 쌀인 ‘한오로미’가 대표적이다. ‘크고 못 자람이 없이 완전한 쌀’이란 뜻의 한오로미는 선별한 논에서 토양 검정을 거쳐 벼 생육에 가장 적합한 처방을 통해 생산한 고품질 쌀이다. 이천쌀의 품질을 보다 높이기 위해 2007년부터 이천시ㆍ농협ㆍ농민단체가 심혈을 기울여 추진하는 사업이다.”

-온라인 주문도 가능한가. 배송비가 추가되거나 시간이 많이 걸리지 않나.
“인터넷 홈페이지(www.2000ssal.co.kr)에서 주문하면 가정에서도 편리하게 받을 수 있다. 배송비는 별도로 내지 않아도 된다. 온라인 주문을 하면 즉석 도정을 해 이틀 안에 배송하기 때문에 신선도가 좋은 쌀을 저렴한 가격에 살 수 있다. 산지와 소비자가 직거래로 연결되는 것이어서 상호 이익이 된다.”

포함의 아픔을 아직도 그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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