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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10일 남북 합동공연 녹화방송

SBS는 10일 밤9시55분부터 1시간35분동안 지난 5일 평양 봉화예술극장에서 열린 남북 합동공연 '2000년 평화친선 음악회-평양에서의 7일' 을 방송한다.



남측에서 패티김.태진아.최진희.설운도.젝스키스.핑클이, 북측에서는 인민배우 조혜경.리영욱.석란희.김명순 등이 참여했고 빌 클린턴 미국 대통령의 동생 로저 클린턴이 특별 출연했다.



북한 연예인들은 가곡을 부르거나 춤 공연을 보여줬다. 공연 마지막에는 가수와 관객이 함께 '우리의 소원은 통일' 을 합창했다.



연출을 맡았던 SBS 배철호 PD는 "우리 가수들은 긴장하긴 했지만 남쪽에서 하던 그대로 기량을 발휘했다" 며 "북한 관객들은 한국 관객과 달리 차분하게 공연을 관람했으며 노래가 끝날 때마다 아낌없는 박수를 보냈다" 고 말했다.



또 그는 "북측에 내년 8월 15일 우리측 장비를 가져가 다시 공연을 갖자는 제의를 했다" 고 전했다.



문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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