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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가을, 강릉서 커피 향에 흠뻑~

강릉의 커피전문점 보헤미안에서 박이추씨가 커피를 핸드 드립하고 있다. [강릉시 제공]
강릉에서 커피를 마신다는 것은 단순히 좋아하는 음료를 마시는 것이 아니다. 고유의 커피 문화를 즐기고 커피 정서를 느낀다는 의미다. 커피 자판기문화를 일으킨 안목항 커피거리, 커피 마니아라면 알만한 장인이 손수 뽑은 커피를 맛볼 수 있는 전문점이 즐비한 강릉은 커피 애호가들의 발길이 이어지는 곳이다.



오늘부터 맛있는 축제

깊어가는 가을 커피의 향과 문화에 흠뻑 빠져볼 수 있는 축제가 강릉에서 열린다. 올해 처음 열리는 강릉 커피축제다. 강릉시는 30일부터 11월8일까지 안목과 사천해변의 커피거리, 커피공장 테라로사, 보헤미안 등 도심 속 커피명소에서 내로라하는 커피 명인들이 선보이는 커피 향연을 벌인다.



‘10월의 마지막 밤을 강릉 커피축제와 함께’라는 주제로 열리는 축제는 대규모 이벤트나 무대를 만들어 행사를 하는 기존 축제와 달리 커피 재가공(로스팅)을 하는 전문업소를 중심으로 핸드 드립 체험, 전문가와 함께 하는 각종 커피체험, 인디밴드와 미니음악회 등으로 진행된다.



커피의 모든 것을 논의하는 시민포럼이 30,31일 이틀간 행복한 모루에서 열리며, 체험행사로 강릉 영동대학에서 커피교양특강 및 체험, 강릉커피아카데미에서는 다양한 커피 추출법과 커피&다큐, 영화를 상영한다. 공연으로는 브라질 삼바밴드가 30일 오후 6시 안목항 거리에 이어 단오문화회관에서 공연한다. 이밖에 행복한 모루 작은 음악회, 지역별 커피숍을 순회하며 열리는 통기타와 색소폰, 그리고 강릉시향의 다양한 공연이 열린다. 모무스, 커피작가, 하슬라, 커피하우스 등에서는 싸이폰커피 추출법, 핸드 드립, 원두커피 등을 체험할 수 있으며 커피커퍼에서는 커피나무 키우는 방법도 들을 수 있다. 홈페이지(www.coffeefestival.net) 참조.



강릉시는 1980년대 초부터 커피명소로 손꼽히는 곳이며, 지금도 국내 최고의 바리스타 등이 자리 잡고 있는 등 맛있는 손맛 커피로 커피 마니아를 사로잡고 있다. 커피공장과 커피점 ‘테라로사’를 운영하는 김용덕씨, 우리나라 커피 1세대이며 일본식 핸드 드립의 고수로 커피 장인으로 불리는 박이추씨의 ‘보헤미안’, 커피는 맛있어야 한다는 커피 히피의 창시자 이병학씨의 ‘언덕위의 바다’ 가 전국적인 유명세를 타고 있는 등 최고의 커피 맛을 선보이는 로스팅 및 핸드 드립 전문점만도 20여 개에 달한다. 강릉시는 이번 축제에 강릉지역 커피 전문점을 소개하는 커피 지도를 제작, 관광객에게 제공한다.



이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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