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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창호 선생 뉴욕항 입국 기록 발견

한·일 강제 병합(1910년) 전후 미국으로 건너간 독립운동가들의 뉴욕항 입국 기록들이 발견됐다. 도산 안창호(사진) 선생, 헤이그 만국평화회의 특사 이상설·이위종 선생 등에 관한 기록이다. 전문가들은 이 문서들이 뉴욕 등 미 동부지역의 독립운동 활동상을 보여주는 중요한 사료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그간 미주 독립운동 중심지는 하와이와 서부 샌프란시스코로만 알려져 왔다.

기록은 뉴욕 엘리스아일랜드 재단에서 한·미 대학생취업제(WEST) 인턴으로 일하고 있는 금교혁(26)씨가 발견했다. 엘리스아일랜드는 ‘자유의 여신상’이 있는 리버티아일랜드 옆에 있는 작은 섬으로, 과거 뉴욕항으로 들어온 이민자들의 입국심사가 진행됐던 곳이다. 금씨는 이곳 재단에서 1892~1924년 입국 자료를 데이터베이스화하다 관련 기록을 찾아냈다.

이에 따르면 안창호 선생은 1911년 9월 3일 칼레도니아호 편으로 입국했다. 국적은 한국(Korea), 나이는 33세, 직업은 학교 운영자(스쿨 매니저), 키는 1m75㎝(5피트9인치)로 적혀 있다. 이상설·이위종 선생은 1907년 6월 만국평화회의 직후인 8월 입국한 것으로 확인됐다.

뉴욕=최은무 뉴욕중앙일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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