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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양건, 2차정상회담 결정적 역할

남한 인사를 싱가포르에서 만난 것으로 알려진 김양건(71·사진 왼쪽) 북한 노동당 통일전선부장은 대남 문제 총책이다. 1997년 당 국제부장에 임명된 그는 국방위원회 참사를 거쳐 2007년부터 대남 업무를 총괄해 왔다. 김용순(2003년 사망) 전 대남담당 비서 이후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절대적 신임을 받고 있다고 한다. 김 부장은 8월 김대중 전 대통령 조문단의 일원으로 서울에 와 이명박 대통령을 만나 김 위원장의 남북관계 개선의지를 전했다.

그가 남북 관계에 얼굴을 내민 것은 2006년 6월 정동영 전 통일부 장관과 김 위원장의 면담에서부터였다. 이후 2007년 10월 2차 남북정상회담 전과 후 서울을 수차례 공개·비공개 방문하며 회담 성사에 결정적 역할을 했다. 최근엔 조선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회(아태) 위원장을 겸직하는 것으로 확인돼 민간 분야의 경제와 사회·문화 교류도 직접 챙기는 것으로 추정된다.

김 부장을 수행한 원동연(사진 오른쪽) 아태 실장은 대남 분야의 전문가다. 아태 실장을 비롯해 조평통 서기국 부장, 조국통일연구원 부원장 등 북한의 대남 기구 대부분에 이름을 걸치고 있다. 90년 9월 남북 고위급회담 북측 수행원으로 남북 회담에 참석한 이래 남북 쌀회담, 북측 경제시찰단 서울 방문 때 모습을 나타냈다. 일각에선 그가 최근 통일전선부 부부장으로 승진했다는 얘기도 나오고 있다.

올해 남북 관계 주요 일지

▶ 1.17 북 인민군 총참모부 대변인, 대남 ‘전면적 대결태세 진입’ 발표

▶ 3.30 북, 체제 비판 혐의로 현대아산 직원 유성진씨 체포

▶ 4.5 북, 장거리 로켓 발사

▶ 5.15 북, 남측에 ‘개성공단 관련 법규 계약 무효’통보

▶ 6.13 북, 우라늄 농축 작업 착수 및 추출한 플루토늄의 전량 무기화 선언

▶ 7.2 남북, 개성공단 사업과 관련한 3차 당국 간 실무회담

▶ 7.30 ‘800 연안호’ 나포로 선원 4명 억류

▶ 8.10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방북

▶ 8.13 개성공단에서 억류된 근로자 유성진씨 136일 만에 석방

▶ 8.15 이명박 대통령, 8·15 경축사 통해 새로운 한반도 평화 구상 천명

▶ 8.16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김정일 국방위원장 면담

▶ 8.17 북, 현대그룹과 합의한 개성·금강산 관광 재개 등 5개항 발표

▶ 8.21 김대중 전 대통령 서거 계기 북한 조문 사절단 방남

▶ 8.23 이명박 대통령, 북 조문사절단 접견

▶ 8.27 남북 적십자회담, 금강산에서 남북 이산가족 상봉 합의

▶ 9.7 북, 임진강댐 무단 방류로 남측 민간인 6명 사망

▶ 9.26 남북 이산가족, 23개월 만에 상봉

▶ 10.12 남, 북에 당국자회담 제의. 북은 동해로 단거리 미사일 5발 발사

▶ 10.15 북, 남북 당국자회담에서 무단 방류 피해 유족에 첫 조의

▶ 10.16 북, 남북적십자회담에서 첫 인도적 지원 요청


정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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