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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송이 여러 색깔 무지개꽃 6개월 이상 시들지 않게 … 보존화 기술 발표

오래 시들지 않는 무지개 장미. [임기병 교수 제공]
장미 한 송이에 한 색깔이 아닌 빨강·주황·노랑·초록 등 여러 색깔을 동시에 내는 이른바 무지개꽃(본지 4월 2일 34면 보도)이 다시 한 단계 진화했다.

경북대 응용생명과학부 임기병(47) 교수팀은 22일 ‘화색(花色) 변화 기술을 이용한 무지개꽃 등의 산업화 세미나’를 열고 조화(造花)를 대체할 시들지 않는 천연 무지개 보존화 기술을 발표했다. 임 교수는 올 초 장미·국화·백합 등 주요 화훼류에 화색 변화 기술을 응용해 자연에 존재하지 않는 다양한 색깔을 발현하는 꽃을 대량 생산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이번에는 여기에다 다양한 색깔의 꽃을 6개월 이상 장기 보존할 수 있는 기술을 세계에서 처음으로 접목한 것이다. 이들 기술을 적용하면 꺾꽂이용 꽃은 그 색깔을 자유자재로 변환시키는 것은 물론 장기 보존으로 오랫동안 꽃을 감상할 수 있다. 임 교수는 “그냥 꽃을 말리면 시들어 크기가 줄고 쭈글쭈글해진다”며 “보존화는 생화 상태를 그대로 유지하는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연구팀은 또 온도에 따라 꽃 색깔이 변하는 카멜레온꽃도 발표했다. 카멜레온꽃은 15→20→25→31도로 온도가 올라가면서 빨강→파랑→노랑→보라로 색깔이 바뀐다.

형광꽃 기술도 선보였다. 형광꽃은 밝은 곳에서는 평범한 꽃이지만 어두워지면 꽃이 빛을 내며 빨강·초록의 형광색을 나타낸다. 꽃뿐만 아니라 식물 전체에 형광을 띠게 할 수도 있다.

송의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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