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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단독국회 검토…野, 4일 부산집회

국민회의 이종찬(李鍾贊)부총재가 국가정보원 문건을 무단 반출한 사건의 파장이 확산되는 가운데 한나라당은 3일 '언론장악 음모' 를 국민에게 알리는 장외집회를 4일부터 강행키로 함에 따라 정국 긴장이 높아지고 있다.





국민회의는 한나라당의 움직임을 '정형근(鄭亨根.한나라당)의원의 거짓 주장을 가리기 위한 것' 으로 일축하는 한편 남은 정기국회 일정의 단독 운영문제를 검토키로 했다.





한편 국정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李부총재의)반출문건이 국가 기밀사항이 아니라 본인이 직접 관련된 재판계류 중인 사항과 일반 정보자료 등으로 국한돼 있어 문건반출에 대한 별도 조치는 고려하지 않고 있다" 고 사법처리 의사가 없음을 비췄다.





한편 李부총재와 鄭의원은 이날 검찰의 소환을 거부했다.





◇ 국민회의〓이만섭(李萬燮)총재권한대행 주재로 당8역회의를 열고 "한나라당의 장외집회는 정형근 의원의 주장이 거짓으로 드러나자 이를 호도(糊塗)하기 위한 것" 이라고 규정했다.





박상천(朴相千)총무는 "이번주까지 야당의 국회복귀를 기다리지만 국회에 복귀하지 않을 경우 다음주부터는 특단의 조치를 취할 수밖에 없다" 고 단독 운영 가능성을 비췄다.





◇ 한나라당〓4일 오후 2시30분 부산역 광장에서 이회창(李會昌)총재를 비롯, 당직자.의원.당원.시민이 참여하는 '김대중(金大中)정권 언론말살 규탄대회' 로 이름붙인 집회를 열기로 했다.





李총재는 당무회의에서 "언론의 귀와 입을 막고 야당의 진정한 사실을 허위사실로 모략하는 정권의 작태와 실체를 집회를 통해 국민에게 직접 알리고자 한다" 고 강조했다.





◇ 국정원〓국정원은 오후 공보관실을 통해 "1일 李전원장의 요청에 따라 보안담당관을 현지에 보내 李전원장이 반출한 문건 일체를 회수했다" 며 "문건반출 경위를 조사한 결과 보안업무 규정에 따른 정상적 절차를 밟지 않고 반출한 것으로 확인됐다" 고 발표했다.





또 YTN이 보도한 '李전원장이 퇴임시 디스켓 1백40여장을 반출했다' 는 내용은 "전혀 사실 무근" 이라고 밝혔다.





◇ 검찰〓서울지검 형사3부(權在珍 부장검사)는 李부총재와 鄭의원이 소환에 불응함에 따라 이른 시일 안에 출두하도록 다시 통보했다.





검찰은 李부총재의 경우 참고인 신분이기 때문에 강제로 소환해 조사할 법적 근거가 없으나 피의자 신분인 鄭의원에 대해선 강제구인하는 방안을 신중히 검토하고 있다.





검찰은 평화방송 이도준(李到俊)기자의 계좌를 추적한 결과 지금까지 李기자에게 돈을 준 정치인이 언론에 보도된 것보다 많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김진국.김상우.이상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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