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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폰 10년 이상 사용하면 암 발생률 높아진다

휴대폰 사용기간이 10년을 넘으면 암 발생률을 높일 수 있다는 국내 연구진의 논문이 세계적인 학술지에 게재돼 휴대폰 사용을 둘러싼 안전성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20일 국립암센터 암예방검진센터 명승권 교수팀은 ‘휴대전화 사용과 종양의 위험성’이라는 연구 논문을 통해 휴대폰 사용이 암 발생과 관련이 있다고 밝혔다.



논문에 따르면 10년 이상 휴대폰을 사용한 사람의 경우 암 발생률이 30%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또 조금이라도 휴대폰을 사용한 사람이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종양 발생률이 높았다.



명 교수팀의 이번 연구는 전 세계에서 10여 년간 발표된 연구들을 메타 분석한 결과로 환자대조군을 인터뷰해 결과를 도출한 것이다.



예를 들어 뇌종양 환자 100명을 뽑고 뇌종양이 없는 정상인 100명을 뽑아 두 그룹을 동시에 ‘휴대폰을 얼마나 사용했는지’, ‘하루에 몇 번 사용했는지’ 등의 질문을 던졌다.



특히 대조군이 환자인지 건강한 사람인지를 모르게 하는 눈가림법을 사용한 8개 연구 만을 종합한 결과 휴대폰 사용이 종양의 발생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조사됐다.



실제 10년 이상 휴대폰를 사용한 사람의 경우 휴대폰을 전혀 혹은 거의 사용하지 않았던 사람들에 비해 교차비가 1.18로 종양의 위험이 높았다.



명 교수는 “눈가림법은 연구자가 이 사람이 환자인지 건강한 사람인지 모르게 해 편견이 덜 들어간 방법으로 연구의 질적 수준이 더 높다고 볼 수 있다”며 “이 실험 결과 휴대폰을 많이 사용한 사람에게서 암 발생이 증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말했다.



정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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