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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81년 만에 10월 황사

19일 오전에는 서해안, 오후에는 울산 등지에서 약한 황사가 관측됐다. 1928년 10월 29일 제주도에서 황사가 관측된 이래 10월에 황사가 온 것은 81년 만이다.



이날 오전 7시 서해 흑산도에서는 미세먼지 농도가 평상시의 7~8배 수준인 ㎥당 225㎍(마이크로그램·㎍=100만 분의 1g)을 기록했다. 또 백령도에서는 오전 6시 149㎍, 강화도에서는 오전 8시 166㎍까지 올라갔다. 서울 관악산에서도 오전 9시 70㎍으로 분석됐다. 황사주의보 발령기준은 400㎍이다.



기상청 김용진 통보관은 “19일 오후 발해만에서 또 다른 황사가 발생해 20일 오전 중부지방에 영향을 미치겠지만 옅게 나타날 것으로 보여 야외 활동에 큰 지장이 없을 것”이라며 “21일 이후에도 기압골 통과 후 황사가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지난달 21~22일에도 44년 만에 9월 황사가 관측됐다.



기상청 국립기상연구소 전영신 황사연구과장은 “최근 가을 황사가 자주 나타나는 것은 황사 발원지인 몽골과 중국 네이멍구에서 고온·건조현상이 이어지고 있고, 여기에 몽골 부근에서 발달한 저기압이 주기적으로 통과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미국 해양대기청(NOAA)은 최근 한 달 동안 몽골과 네이멍구의 강수량이 1㎜ 미만에 불과했고, 기온도 평년보다 1~3도 높았던 것으로 분석했다.



한편 20일 아침에는 전국의 기온이 뚝 떨어져 쌀쌀해질 전망이다. 기상청은 19일 “북서쪽에서 대륙 고기압이 확장함에 따라 20일 아침 전국의 기온이 올가을 들어 가장 낮겠고 내륙 산간지방에는 얼음이 얼고 서리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고 밝혔다.



서울은 20일 아침 최저기온이 6도로 예보돼 19일 아침 11.2도에 비해 5도가량 크게 떨어질 전망이다. 광주 지역도 19일 아침 13.4도에서 20일 9도까지 떨어지는 등 전국적으로 20일 아침기온이 전날보다 2~6도가량 낮아질 전망이다. 20일 낮에도 기온이 19일처럼 쌀쌀하고, 21일 오전에 중부지방에 비가 한 차례 내린 뒤 차츰 기온이 회복될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바람은 약해질 것으로 기상청은 전망했다.



강찬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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