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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 “210점 봤을 때 너무 놀라 기분이 멍했다”

“210점을 봤을 때 너무 놀라고 기분이 멍했다.”

김연아는 “시즌 첫 대회부터 역대 최고점을 얻어 기분이 좋다”며 “지난 3월 세계선수권대회 이후 처음 치르는 대회여서 걱정됐으나 차분하게 경기를 마쳤다. 내년 2월 밴쿠버 동계올림픽은 손꼽았던 대회여서 긴장도 되지만 두 시즌 연속 좋은 결과를 얻어 자신감이 생겼다”고 말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우승 소감은.

“플립점프에서 턴 하는 순간 스케이트 날에 뭔가 걸린 느낌이 들어 잠시 휘청하면서 점프를 하지 못했다. 하지만 나머지 프로그램을 무사히 마칠 수 있어 만족스럽다.”

-최고점을 봤을 때 어떤 기분이었나.

“프리스케이팅 연기만 봤을 때 수행평가점수(GOE)를 전혀 생각하지 못했다. 그런데 막상 전광판에서 210점이라는 숫자를 봤을 때 놀랐다. 첫 대회부터 최고점을 얻어 너무나 기분이 좋다.”

-프리스케이팅에서 어떤 이미지를 그리고 연기했나.

"그동안 연기했던 것은 스토리가 있었지만 이번에는 특정 캐릭터가 없이 음악 자체를 표현한다는 생각으로 연기했다. 좋아하는 음악과 프로그램이어서 편하게 연기했다.”

-올림픽이 열리는 시즌 첫 대회 우승으로 자신감이 생겼나.

“올림픽 시즌이기 때문에 많은 주목을 받고 있는 만큼 좋은 결과가 있을 것 같다. 자신감을 갖고 앞으로 있을 대회를 잘할 수 있을 것 같다.”

-이번 여름 전지훈련에서 중점을 둔 부분은.

“지난 3월 세계선수권대회 때도 점프는 물론 스피드에서 좀 더 나은 모습을 보여 주려 노력했다. 새 시즌을 앞두고 어떤 특정한 기술을 더 한다기보다는 전반적으로 내 프로그램의 수준을 끌어올리는 데 주력했다.”

-역대 최고점을 기록했다. 자신의 한계는 어디까지라고 생각하나.

“피겨는 기록경기가 아니다. 한계를 뛰어넘기보다는 매 경기에서 내가 가진 기량을 제대로 보여 주는 게 중요하다.”

-브라이언 오서 코치를 만나 달라진 점이 있다면.

“오서 코치와 처음 만났을 때 쑥스러움을 많이 탔지만 대회 경험이 쌓이면서 성격도 바뀌었다. 지금은 많은 사람 앞에서 연기하는 게 좋아지고 익숙해졌다. 그래서 표현력도 더 좋아진 것 같다.”


<그래픽을 누르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파리=온누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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