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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박정희 전 대통령 30주기 … 외빈에 받은 선물·유품 전시회

아폴로 11호 월석(月石)이 담긴 닉슨 대통령의 기념패, 김일성 전 주석이 보낸 선녀도, 판문점 도끼 만행 사건 현장의 미루나무로 만든 토막패….



8·18 도끼만행 미루나무 토막 아폴로 타고 달 갔다온 태극기…

박정희 전 대통령이 42개국 외국 정상 등에게서 받은 선물과 생전에 사용하던 유품이 일반에게 선보인다. 행정안전부 박상덕 국가기록원장은 18일 “박근혜 한나라당 의원 등 유가족이 1984년 국가에 기증한 박 전 대통령의 선물·유품 487점 중 200여 점을 서거 후 30년 만에 처음으로 공개한다”고 밝혔다. ‘선물과 유품으로 만나는 박정희’로 이름 붙여진 특별전시회는 20일부터 29일까지 서울 국립고궁박물관에서 열린다.



박 전 대통령의 선물과 유품은 도입부·선물관·유품관·영상관으로 나뉘어 전시된다.



눈길을 끄는 외국 선물로는 70년 4월 미국 닉슨 대통령이 보낸 아폴로 11호 월석 기념패가 있다. 아폴로 11호와 함께 달에 갔다 온 태극기와 진공 유리관 속에 월석 4조각을 넣어 만든 것으로, 당시 포터 주한 미국대사가 박 전 대통령을 예방해 전달했다.





북한 김일성 전 주석이 선물한 금강산 선녀도와 그의 명함은 72년 5월 이후락 중앙정보부장이 4일간 평양을 방문했다가 받아 온 것이다. 미루나무 토막패는 76년 8·18 도끼 만행 사건이 발생한 현장에 있던 미루나무를 토막 낸 뒤 사진과 글을 새겨 넣은 것으로 리처드 스틸웰 미 8군 사령관의 선물이다.



유품관에는 박 전 대통령이 서재에서 사용하던 책상과 결재용 받침대, ‘유비무환(有備無患)’ 친필 휘호, 육영수 여사가 사용하던 소파 등을 당시 모습대로 재현해 보여 준다. 영상관에서는 우리나라 전자산업의 대부인 재미(在美) 과학자 김완희 박사가 박 전 대통령과 주고받은 친필 서한이 공개된다.



김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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