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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화, 줄기세포 연구 … 차병원이 변합니다

국제적인 병원으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인재 발굴과 육성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는 박명재 총장.
CHA의과학대 차병원이 파격적인 조건을 내걸고 인재 발굴에 나섰다. ‘2년간 해외연수비 전액, 4인 가족 왕복항공료’ 등을 지원하며 임상 교수 채용 공고를 낸 것. 이에 앞서 차병원은 줄기세포 연구의 세계적인 메디컬 그룹을 표방하며 강남차병원과 분당차병원을 확대·발전시키겠다고 발표했다. 이들 임상 교수는 이곳에 근무하며 진료와 의료기술을 선도하는 중추 역할을 맡는다. CHA의과학대 박명재 총장을 만나 이번 특별 채용의 의의와 차그룹의 비전을 들었다.



박명재 CHA의과학대 총장

-CHA의과학대는 1996년 설립 당시부터 의대생 전원에게 전 학년, 전액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임상 교수 채용에도 파격적인 조건을 내세웠는데.



“해외에서 습득한 선진기술을 환자와 임상연구에 적용할 젊은 두뇌들이다. 대상자는 8개 분야 25개 센터에서 근무할 교수들이다. 분야는 줄기세포(난치병·세포성형·안티에이징 센터), 여성암(부인암·유방암·갑상선암 센터), 장기이식(신장·심장·간·골수이식 센터), 뇌신경(뇌졸중센터·치매센터·파킨슨병 센터) 분야다.”



-차병원은 어떻게 변모하나.



“차병원은 미국에 성공적으로 진출함으로써 국제적인 병원으로 성장했다. 이번엔 강남과 분당에 국제적인 최첨단 시설을 갖춘 병원으로 거듭난다. 강남차병원은 지하 3층, 지상 13층, 1만1900㎡ 규모의 병원으로 증축해 글로벌 종합병원으로, 분당차병원은 5000억원을 투입해 인근 16만535㎡ 규모의 부지에 국제 줄기세포 메디클러스터로 성장한다. 완공은 2013년이다. 이곳엔 국제 줄기세포치료병원, 국제 줄기세포 임상시험센터, 줄기세포 통합연구센터, 산학협력센터, 전문인력양성센터 등이 입주한다.”



-판교에 ‘차그룹 통합줄기세포 종합연구소’를 설립해 줄기세포 연구의 허브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하는데.



“약 10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2010년 설립될 예정이며 통합줄기세포연구소, 난자동결은행, 의약품을 제조하는 GMP(우수의약품시설관리기준) 수준의 무균배양실, 제대혈은행, 면역백신연구소, 인공장기연구소 등 각종 연구시설을 갖춘다. 여기에 생명과학전문대학원, 의학전문대학원 등을 입주시켜 전문인력도 함께 양성한다.”



-올 5월 국내 최초로 체세포 복제 배아줄기세포 연구 승인을 받는 등 성과도 좋았는데.



“배아줄기세포를 망막색소상피 세포로 자라게 하는데 성공해 조만간 임상시험을 신청할 계획이다. 망막색소변성증과 황반변성증 환자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줄 수 있을 것이다. 배아줄기세포 치료제 임상시험으로는 지난 1월 척수손상 세포치료제 임상허가를 받은 미국 제론사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다. 또 배아줄기세포를 이용한 인공혈액 개발은 현재 60~70% 진행돼 2~3년 내 완성을 목표로 매진하고 있다.”



-박 총장은 9대 행정자치부 장관을 지냈다. 행정관료로서 의과학대 총장이 된 사례는 처음이다. 학교 발전을 위한 경영철학이 있다면.



“미국에 존스홉킨스대가 있다면 한국엔 CHA의과학대가 있다. 연구 중심 대학으로 노벨 의학상 수상의 꿈을 실현하고자 한다. 우리가 보유한 줄기세포 기술력은 대학·병원·기업·연구소로 이어져 질병 퇴치는 물론 국가 성장동력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다. 우수한 인재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



고종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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