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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여덟살 짜리 소년 “전 여자예요”




[사진출처=가십프록스 닷컴]
 
미국 애리조나 주에 사는 조지 로메로는 남자 아이로 태어났지만 어릴 때부터 핑크 색을 좋아했고 손톱을 물감으로 칠하고 머리를 리본으로 묶기도 했다. 말을 배우면서부터 부모에게“전 정말 여자예요”라는 말을 입버릇처럼 하곤 했다. 그러면 부모는 “아냐. 넌 남자야”라고 했다.로메로는 다섯 살때부터 머리를 짧게 깎지 않겠다고 버티기도 했다. 핑크 색에 가까운 오렌지색 옷만 입었다.


조지의 아빠 조셉(42)는 공군 엔지니어. 엄마 베네시아(42)는 아빠의 근무지를 따라 일본에서 살 면서 조지가 네 살 때 두 살짜리 중국계 딸아이를 입양했다. 조지는 여동생이 생겨 너무 좋아했다. 부모는 처음엔 조지가 커서 동성애 남자가 될 거라고 생각했다.

조지는 여섯 살 때 놀랍게도 병원에서 트랜스젠더라는 진단을 받았다.

이후 주민등록번호와 여권, 그리고 출생증명서 등 딸의 신분을 증명할 만한 모든 서류를 수정하는 작업을 시작했고, 결국 딸을 ‘완벽한 여자’로 만들었다.

조지 로메로가 완벽한 여자가 되려면 아직 갈길이 멀다. 12세가 되는 해부터 남성호르몬을 억제해주는 약과 함께 여성 호르몬을 맞아야 하고, 성인이 되면 완벽한 여성이 되게 해 줄 수술도 받아야 한다.

로메로는 “아직 해야 할 일이 많지만, 우선 많은 사람들이 이제 내가 여자아이가 됐다는 사실을 알게 돼 매우 기쁘다.”면서 “더 이상 남자인 척 하지 않아도 된다는 사실이 무엇보다도 가장 기쁘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 jdn@joi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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