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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과부 “고교 학력차 대책팀 곧 구성”

교육과학기술부는 고교 간 학력 격차를 해결할 태스크포스(TF)를 조만간 구성할 예정이라고 15일 밝혔다. TF 발족은 최근 5년간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이 학교별로 공개되면서 특수목적고와 일반고 간은 물론 평준화 지역 고교 간에도 성적 격차가 심각하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올해 중3 학생을 대상으로 고교선택제가 도입되는 서울의 기피 학교에 대한 지원책을 마련하는 방안도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교과부 최은옥 학교정책분석과장은 “기존에 낙후 지역에 지원하는 교육복지투자사업과 학력 향상 중점학교 등의 대책이 있었지만 점수가 공개된 격차가 한눈에 보이게 된 만큼 이보다 강화된 개선책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며 “특목고·자율고·사립학교에 비해 학력 수준이 떨어지는 일반고 등에 대한 지원책이 마련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서울시교육청은 최근 비선호 학교에는 교사초빙권을 확대 부여하고 민자 기숙사를 유치해 주는 등 3년간 적극 지원하겠다는 방침을 밝혔었다.

한편 교과부는 내년부터 전국 16개 시·도 교육청을 평가할 때 초·중·고 학업성취도를 반영하는 비율을 올해 40점에서 120점으로 세 배로 늘리기로 했다. 이와 함께 2011년부터는 ‘기초학력 제고 노력’이란 주관적 지표를 ‘학업성취도 향상도’란 객관적 수치로 바꾸기로 했다.

이원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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