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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재교육 대상자 입학사정관제로 선발

2011학년도부터 광주의 초·중·고교 학생 중 상위 1% 만을 대상으로 한 영재교육의 대상자 선발방식이 입학사정관제로 바뀐다.

광주시교육청은 15일 “2011학년도에 영재교육 대상자의 30%를 입학사정관제로 뽑고, 이후 3년간 순차적인 단계를 거쳐 100% 입학사정관제로 선발한다”고 말했다.

광주시 교육청은 이를 위해 올 하반기부터 학교 당 1~2명의 교사를 선발해 입학사정관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들은 자신이 속한 학교에서 학교장 추천을 받거나 영재교육을 희망하는 학생을 6개월에서 1년 간 집중 관찰하고 분석해 최종 합격 여부를 결정한다.

입학사정관제는 기존 시험 선발 방식이 과도한 사교육을 조장한다는 비난 여론에 따른 것이다. 광주시 교육청 관계자는 “영재교육 대상자를 시험을 통해 뽑는 방식은 초등학교 시절부터 사교육을 받게 하는 폐단이 있다”며 “입학사정관제가 실시되면 공부를 잘하는 기술을 가진 학생보다 영재성이 숨어 있는 인재를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10학년도 초·중·고교 영재교육 대상자 선발인원은 2009학년도보다 640명이 늘어난 2609명이다. 24개 초·중·고교 53개 영재학급에서 1468명을 선발하고, 동·서부교육청에서 초등학교 4~6학년을 대상으로 740명을 뽑는다. 교육과학연구원에서 중 1~3학년생 160명, IT영재교육원에서 초등학교 4학년~고 1학년생 121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천창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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