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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GA] 최경주·양용은 무난한 출발

최경주(나이키골프)와 양용은(테일러메이드)이 무난하게 출발했다.

15일 경기도 용인 레이크사이드 골프장(파72·7544야드)에서 개막한 KPGA투어 신한동해오픈 1라운드. 이 대회 3년 연속 우승을 노리는 최경주는 2언더파(버디 4, 보기 2개)를 쳐 공동 12위에 올랐다. 몇 차례 해저드에 공을 빠뜨렸지만 대부분 파세이브로 막아내는 등 노련한 경기 운영이 돋보였다. 벙커샷도 일품이었다. 공영준과 강경남·허인회 등이 나란히 5언더파로 공동 선두에 올랐다.

메이저 챔피언 양용은(테일러메이드)은 9번 홀까지 1언더파(버디 3, 더블보기 1개)를 기록, 공동 25위로 1라운드 경기를 마쳤다. 짙은 안개로 인해 예정보다 4시간 늦게 출발한 양용은은 일몰로 인해 후반 9홀을 돌지 못했다.

9번 홀(파5)에선 날이 어둑어둑해진 상황에서 급하게 샷을 하려다 공을 해저드에 빠뜨리면서 더블보기를 했다.

양용은은 “날씨는 무척 좋았는데 출발이 늦어져 9홀밖에 돌지 못한 것이 아쉽다. 남들은 강행군이라고 하지만 이 정도 일정은 충분히 소화할 수 있다”며 선전을 다짐했다.

한편 이날 경기도 여주 블루헤런 골프장(파72·6553야드)에서 개막한 KLPGA투어 하이트컵 챔피언십에선 윤채영(LIG)과 정혜진(삼화저축은행)이 각각 2언더파를 쳐 아마추어 장하나(17)·김효주(14) 등과 함께 공동선두에 나섰다. 신지애(미래에셋)는 2오버파로 공동 28위에 그쳤다.

정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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