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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프로농구] ‘레알 신한’ 3연승 … 연장 끝 신세계 눌러

신한은행이 천신만고 끝에 개막 3연승을 이어갔다. 신한은행은 15일 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여자프로농구 신세계와의 원정경기에서 연장 접전 끝에 87-83으로 이겼다. 신한은행은 지난 시즌부터 이어진 정규리그 연승 행진을 22연승으로 늘렸다.

1~4쿼터 내내 경기는 팽팽했다. 고비에서 신한은행의 공격을 풀어간 주인공은 37세의 베테랑 전주원(16점·11도움)이었다. 여기에 ‘얼짱 슈터’ 김연주(10점·3점슛 2개)가 힘을 보탰다.

김연주는 4쿼터 종료 30초 전 신한은행이 69-72로 뒤지고 있을 때 벼락 같은 3점슛을 성공시켜 극적으로 승부를 연장으로 끌고 갔다.

연장에서는 높이와 외곽이 앞선 신한은행이 먼저 승기를 잡았다. 신한은행은 연장전이 시작하자마자 하은주가 4점을 몰아 넣었고, 이날 3점슛을 총 7개나 성공시키며 3점포 3개에 그친 신세계를 눌렀다. 하지만 신한은행은 연장 혈전 도중 주포 정선민이 왼쪽 종아리 부상을 당해 공격에 공백이 불가피해졌다.

이은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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