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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 이재희(31·주부서울 노원구 월계1동)씨는 “개미 먹이가 될 만한 것은 모두 치우고 개미 잡는 패치도 붙여뒀는데 개미가 좀처럼 없어지지 않는다”며 “집안 벌레나 해충 없애는 방법을 알려달라”고 요청했다.

헨켈홈케어코리아 개발부 장호연 부장은 “집안벌레나 해충을 없애는 최선의 방법은 이들이 생기는 근본 원인을 제거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 개미 = 집안 구석구석을 돌아다니는 개미는 각종 병균을 다리에 묻혀 전파할 우려가 있다.

개미의 접근을 막기 위해서는 우선 주변에 음식물을 떨어뜨리지 않아야 한다. 청소를 깨끗이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그러나 개미는 집과 집 간이동이 가능해 완전히 없애기 힘들다. 또한 화학적 제제엔 자체 내성이 생기고 여왕개미를 죽여야 군체가 없어지는 습성도 있다. 무분별한 살충제는 오히려 개체수를 유지하려는 개미의 본능을 자극할 수 있으며 인체에도 해롭다. 개미집을 찾을 수 있다면 끓는 물을 붓는 방법도 있다. 하지만 개미집을 찾기 쉽지 않은 데다 효과도 크지 않다. 일개미가 미끼로 놓아둔 독이 든 음식을 개미집에 가지고 들어가 여왕개미를 비롯한 다른 개미들과 나눠 먹게 하는 방법이 그나마 효과적이다.

■ 바퀴벌레 = 식중독을 일으키는 살모넬라균을 비롯한 각종 병균을 옮기는 매개체 역할을 한다.바퀴벌레는 먹었던 음식을 토해내는 습성이 있는데, 이때 그 속에 들어있던 세균이 다른 음식물을 오염시킬 수 있다. 기관지 천식·비염 같은 알레르기 질환을 일으키기도 한다.

바퀴벌레는 주로 시장 봐온 물건이나 포장지·박스에 묻어온다. 한 마리만 집안에 들어와도 1년이면 수천, 수만 마리까지 번식한다. 바퀴벌레를 예방하려면 청결관리가 중요하다. 음식물과 쓰레기는 바로바로 처리한다. 설거지도 미루지 말고 부득이 한 경우 세제를 풀어두는 게 좋다. 특히 외부에서 들여온 포장지나 박스를 집에 두지 않도록 한다. 박스가 바퀴벌레의 집이 될 수 있다. 

■ 집먼지 진드기 = 눈에 보이지 않아 위험성을 간과하기 쉽지만 집먼지 진드기는 아토피·비염·천식 같은 알레르기성 질환의 주요 원인이다. 주로 호흡기로 진드기나 단백질로 이뤄진 배설물이 흡입돼 질병을 일으킨다.

진드기 예방엔 환기를 자주 하는 것이 중요하다. 침구류는 자주 세탁해 직사광선에 말린다. 집먼지 진드기는 먼지나 세균의 일종이 아니라 거미강에 속하는 미세한 해충이다. 침대·소파·침구류 등의 섬유속에 깊숙이 박혀 있어 퇴치하기 쉽지 않다. 살아있는 진드기는 섭씨 60도가 넘어야 죽기 때문에 침대나 소파를 통째로 삶지 않는 한 완전히 퇴치하기 어렵다. 일반 살충제를 사용하면 인체에 해로우므로 천연약재 사용을 권한다. 죽은 진드기도 깨끗이 없애도록 한다.

▶ 도움말= 세스코, 헨켈홈케어코리아


[사진설명]진드기는 눈에 보이지 않아 위험성을 간과하기 쉽다. 진드기 예방을 위해선 청결유지에 각별히 신경써야 한다.

< 김은정 기자 hapia@joongan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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