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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 중인 부산진해 경제자유구역 10년 뒤 부산·경남 먹여 살릴 것”

“부산진해 경제자유구역은 남해안 시대를 여는 전초기지입니다.”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김문희(59·사진) 청장은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BJFEZ)과 남해안 시대의 관계를 이렇게 규정했다. 그는 “세계 문명의 축이 지중해·대서양 시대를 거쳐 태평양 시대로 넘어왔다. 이제 환태평양권이 세계 문명의 중심이 되고 새 문명을 개척하는 선봉장이 되고 있다”며 BJFEZ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그는 “BJFEZ를 2020년까지 차질 없이 개발하고 외자를 유치하기 위해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고 소개했다.

BJFEZ는 부산시 강서구와 경남 진해시 일원 104.8㎢. 명지(국제비즈니시 신도시), 웅동(해양복합관광휴양지), 신항만(미래형 국제물류단지), 지사(개발 완료), 두동·마천(첨단산업단지) 등 5개 지역 23개 지구를 3단계로 나눠 2020년까지 개발한다. 23개 지구 가운데 이미 2개 지구(지사과학산단, 신호산단)는 사업이 끝나 국내외 기업이 입주해 있다. 또 6개 지구(화전, 서부산 유통, 미음, 남문, 남양, 신항 북측 배후지)는 착공돼 부지 조성 공사가 활발하다.

개발의 핵심은 명지 국제 신도시 개발과 웅동 복합관광레저단지 개발사업. 명지신도시는 468만㎡로, 사업비 2조1215억원을 투입해 올해 토지보상을 거쳐 2013년 12월 완공할 예정이다. 컨벤션센터, 국제금융, 법률·경영 서비스, 국제교류·업무지원, 항공 물류, 외국인 교육·의료시설을 갖춘, 연간 소득 5만 달러, 상주 인구 30만 명의 미래 명품도시로 조성하는 것이 목표다.

웅동 복합관광레저단지 개발사업은 면적 645만㎡로 1·2 단계로 나눠 2020년 공사가 끝난다. 골프장· 콘도·마리나·인공비치와 명품 아웃렛, 카지노와 해양 레저시설 등을 유치할 예정으로 올 8월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 이달 중 사업 협약체결을 한다. 개발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는 것이다.

경제자유구역청은 외자 유치에도 성과를 거두고 있다. 9월 현재 49건에 49억6000만 달러(본계약 38건 44억6000만 달러, 나머지 MOU)를 유치했다. 분야별 유치건수는 첨단 산업 유치 23건, 관광레저 분야 2건, 교육 분야 1건, 신항만 건설 2건, 항만물류 21건 등이다. 경제자유구역청은 국제 경기침체, 수도권 규제 완화 등 어려운 여건에도 올해 5건 1억5000만 달러의 외자를 유치했다. 김 청장은 “BJFEZ는 동북아의 무한한 배후시장 확보, 우리나라 최대의 신항만 배후시설 구축(총 17.16㎢, 2015년까지 연간 800만 TEU 시설), 김해 국제공항 등 우수한 물류 입지 여건, 800만 인구의 풍부한 노동시장, 세계 1위 조선산업과 세계 5위의 현대자동차 등 첨단산업 입지로 성공 여건을 갖추고 있어 남해안 시대에 부산·경남을 먹여 살릴 것”이라고 자신했다.

황선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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