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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서 필요한 인력 맞춤교육 … 취업률 97% ‘강소대학’

연암공대 정광수 총장(왼쪽에서 둘째)이 지난달 LG전자 중국법인을 방문해 회사 관계자와 중국 유학생 유치 문제를 협의했다. [연암공대 제공]
‘소수정예 기술인재 양성’을 표방하는 공업계 전문대인 진주 연암공대.

남해안시대 공업교육을 담당하는 특성화 대학으로 성장하고 있다. 산학협력에 의한 주문식 교육으로 취업 관문을 뚫고 있다.

연암공대는 교육인적자원부 등이 실시한 ‘2008학년도 고등교육기관 취업통계조사’에서 취업률 93.6%로 최우수 그룹에 선정됐다. 대기업 취업률도 52.1%를 기록했다. 올해는 2학년 500여 명 가운데 254명이 이미 대기업 취업이 확정됐다.

28년의 학교 역사에 취업 명문으로 확고히 자리매김했다. LG재단이 설립한 장점을 최대한 살려 산학협력으로 LG계열사 등이 필요로 하는 기술인력 양성에 주력해온 덕분이다.

올해 학생들의 취업이 확정된 회사는 LG디스플레이(50명), LG이노텍(50명), LG전자 MC사업본부(30명), 성동조선해양(30명) 등이다. 연암공대는 이들 기업과의 산학협력을 통해 1학년 말에 인사담당자의 면접, 신체검사를 거쳐 2학년부터 기업이 필요로 하는 교육을 집중 실시한다. 산업체는 우수 학생에게 학비 전액과 기숙사비 등을 지원한다.

주문식 교육에 겸임교수로 참여하는 최현기(LG전자 MC사업부 수석연구원)교수는 “주문식 교육을 통한 선행학습은 학생들을 빠르고 확실하게 회사 업무에 적응할 수 있게 한다”고 설명한다.

LG디스플레이에 취업이 확정된 장재남 학생은 “취업이 확정돼, 취업 정보수집과 면접준비를 하는 다른 학생에 비해 심도 있게 전공 공부를 할 수 있다”며 좋아했다.

소수정예의 5개 전공학과, 학과별로 세분화된 세부 전공제 시행도 취업 명문으로 성장하는 데 보탬이 됐다. 세부전공 공부를 통해 산업체가 요구하는 특정 기술과 분야를 집중적으로 교육할 수 있기 때문이다.

2학년을 대상으로 산업현장 실무를 가르치는 프로젝트 수업도 자랑거리. 학교에서 배운 이론이 산업현장에서 어떻게 적용되는지를 경험함으로써 응용력·실무능력을 길러준다. 이 프로젝트는 취업 때 학생들의 현장적응 교육기간을 줄여주는 효과가 있다.

연암공대는 글로벌 시대를 맞아 영어 교육에도 힘쓰고 있다. 올 상반기에는 토익 성적우수자 해외 자매대학 방문, 필리핀 현지 어학교육(6주), 기숙사 집중훈련 프로그램(6~8주) 등으로 300여 명을 집중적으로 영어교육 했다. 그 결과 학생의 토익점수가 평균 150점 이상 올랐다. 중국 유학생을 유치하기 위해 LG전자 중국법인과 협약, 중국 고교생을 선발해 2년과정을 이수토록 한 뒤 중국LG법인에 취업시키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정광수 총장은 “참교육을 통해 취업 회사에 도움이 되고 사회에도 기여하는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황선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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