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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 글로벌 유통기업 쾌속질주

롯데마트가 '글로벌 유통기업'으로서의 입지를 굳히고 있다. 공격적인 인수합병(M&A)을 통해 해외 유통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롯데마트는 동남아 유통시장을 장악할 정도의 이상적인 유통 인프라를 구축해 놓은 상태다. 중국-인도네시아-베트남을 잇는 해외유통 라인업(30개)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 덩치를 키우면서 국내 경쟁업체들(이마트, 홈플러스 등)과 해외 시장에서의 경쟁력 격차를 더욱 벌이고 있다. 글로벌 유통업체들과 어깨를 맞출 정도로 시장 경쟁력을 갖춘 상태다.

이같은 해외시장 경쟁력 체질을 강화한 데에는 노병용 롯데마트 사장(사진)이 중심에 서 있다. 지난 2007년 취임한 노 사장은 직접 발로 뛰며 사업을 챙길 정도로 해외시장에 애정을 많이 쏟고 있다. 뛰어난 품질을 자랑하는 롯데마트의 자체브랜드(PB·제조사가 생산한 제품에 자사의 상표를 부착해 판매하는 상품)를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시장에도 적극적으로 선보이는 전략 또한 노 사장의 머리에서 나왔다. 아울러 해외업체를 잇따라 인수하는 과정에서 철저하고 완벽한 진두지휘로 성공적인 M&A를 이끌었다는 평이다.

롯데마트는 지난 2007년 중국 베이징(6개)과 천진(2개)에 각각 영업 중인 네덜란드계 대형마트 '마크로(Makro)'를 인수해 처음으로 해외시장에 진출했다. 이후 청도에 청양점·라오산점 등 신규 점포 2개를 오픈, 총 10개의 점포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 지난해 10월에는 마크로를 운영하는 'PT Marko Indonesia'의 지분을 인수해 국내 유통업체로서는 처음으로 인도네시아 시장까지 진출했다. 롯데마트는 여기에 그치지 않고 지난해 12월 베트남 호치민시 7군에서 남사이공점을 오픈했다.

업계 관계자는 "롯데마트가 국내에서 '만년 3위'라는 이야기를 듣지만 해외시장에서는 상당한 경쟁력을 갖췄다는 이야기가 많다"면서 "글로벌화되는 유통시장에서 롯데마트의 적극적인 해외시장 진출은 상당한 경쟁력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재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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