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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성 강한 두 남녀의 조금 특이한 사랑 얘기


연극 ‘라이어’로 유명한 영국 작가 레이 쿠니가 연출하고 출연했던 로맨틱 코미디 ‘러빙유’가 대학로 문화공간 이다2관에서 공연중이다. 1970년 영국 팔라스 극장에서 초연된 이 작품은 지난해 국내에 첫선을 보였다.

‘거침없는 열 일곱, 서른 아홉 소심남 길들이기’라는 카피처럼 작품은 10대 미혼모와 마흔을 앞둔 이혼남의 이야기다. 공무원 생활 18년차인 조지 앞에 어느 날만삭의 루이가 불쑥 나타나면서 두 사람의 아기자기한 이야기가 시작된다. 평범한 듯 보이지만 누구보다 개성이 강한 남녀가 만나 평범하지 않은 사랑을 만들어 가는 과정이 유쾌하게 그려진다. 그 안에 담긴 계층·이성·세대 간 소통의 문제는 작품을 결코 가볍지 않게 한다. 배꼽 잡는 웃음 뒤에 눈물 한 방울을 살짝 떨구게 하는 작품이다.

지난 6월 부산 조은극장에서의 공연을 마치고 서울로 무대를 옮긴 이번 공연은 여성 연출가 류현미의 섬세한 연출과 대학로의 개성 넘치는 세 배우의 열연으로 한층 업그레이드됐다.

공연 중반 이후 무대 소품으로 쓰이는 아기 옷가지와 장난감은 관객으로부터 기증 받은 것이다. 의류·장난감·일회용 기저귀 따위의 유아용품을 매표소에 가져오는 관객에겐 관람료의 30% 할인혜택이 주어진다. 기증된 유아용품은 공연 종료후 사회복지단체에 기부될 예정이다. 폐휴대폰을 기증하는 관객도 관람료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정태민·최고은·오태혁 출연. 파파프로덕션 제작. 11월 1일까지. 전석 2만5000원, 중·고생 1만5000원.

▶ 문의= 02-762-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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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연구원 전력발전연구부ㆍ군비통제센터를 거쳐 1994년 중앙일보에 입사한 국내 첫 군사전문기자다. 국방부를 출입한 뒤 최장수 국방부 대변인(2010~2016년)으로 활동했다. 현재는 군사안보전문기자 겸 논설위원으로 한반도 군사와 안보문제를 깊게 파헤치는 글을 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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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급변사태와 안정화 전략’을 주제로 북한학 박사를 받았다. 국방연구원 안보전략연구센터ㆍ군사기획연구센터와 고려대학교 아세아문제연구소 북한연구센터에서 군사ㆍ안보ㆍ북한을 연구했다. 2016년부터는 중앙일보에서 군사ㆍ안보 분야 취재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