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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스타일 바꾸니 내가 최신 트렌드

최근 TV 속 연예인들의 헤어 컬러가 화려하다. 윤은혜는 KBS드라마 ‘아가씨를 부탁해’에서 와인빛으로, 소녀시대는 전원이 노랑으로 물든 머리카락으로 시선을 끌었다. 자연스러운 컬러가 유행했던 지난해와 달리 올 가을엔 밝은 톤의 다양한 색감이 트렌드로 떠올랐다. 뷰티살롱 까라디의 권세창 이사는 “올 가을 헤어 컬러링을 원하는 손님이 부쩍 늘었다”고 말했다. 또 로레알 프로페셔널 파리의 이지영 과장은 “올해 염색약 매출실적(살롱 대상)이 작년 동기대비 많이 올랐다”며 “연예인들이 다양한 헤어 컬러를 선보이고 있기 때문인 것 같다”고 말했다.

중앙일보 MY LIFE가 연예인 헤어 스타일링을 맡고 있는 청담동 뷰티살롱 3곳에서 독자의 헤어스타일 변신을 시도했다. 각자 마음에 드는 연예인 헤어스타일을 선택하고 헤어 디자이너의 조언을 통해 자신에게 맞는 컬러와 스타일을 찾아냈다. 올 가을 헤어 컬러를 바꾸고 싶다면 이들의 변신에 주목해보자.


독자1 배유진 (36·강남구 개포동)
배유진씨는 10년차 전업주부이자 아이 셋의 엄마다. “아이들을 키우는 데 바빠 헤어스타일에 신경 쓸 겨를이 없었어요. 염색은 상상도 못했죠.” 배씨는 이번 기회에 과감히 변신하고 싶다는 사연을 보내왔다. 그는 윤은혜 스타일을 지목하며 “하지만 엄마로서 품위도 지키면서 세련돼 보이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강호 원장은 초콜릿색이 밑바탕이 된 와인빛 헤어를 제안했다. “연예인들은 과감하고 선명한 헤어컬러를 내지만 일반인의 경우 좀 부담스럽죠. 특히 30대 여성이라면 어두운 톤의 와인빛이 세련된 이미지를 만들어 줍니다.”


독자2 황정원 (38·일산동구 풍동)
무역회사에서 근무하고 있는 황정원씨는 두 아이의 좋은 엄마가 되고, 자신을 위해서도 트렌드를 놓치지 않으려 노력하는 완벽주의자다. “밝은 헤어컬러를 좋아해 평소 염색을 자주했다”는 그는 따라잡고 싶은 스타일로 종영된 드라마 ‘찬란한 유산’의 한효주를 가리켰다. “차분하면서도 세련된 이미지를 원해요. 어려보이면 더 좋겠죠.(웃음)” 황씨를 담당한 민상 원장은 세련된 커리어우먼 이미지를 위해 와인빛 컬러를 선택했다. 황씨는 이전 염색기운이 남아있어 한가지 염색약만으로도 자연스러운 헤어 컬러가 연출됐다.


독자3 유가현 (26·동작구 사당2동)
영국에서 단기유학을 마치고 한달 전 귀국한 유가현씨는 현재 취업 준비 중이다. “앞으로 있을 면접에 대비해서라도 단정하면서도 세련된 모습을 갖추고 싶어요.” 권세창 이사는 와인빛을 바탕으로 여러 컬러를 섞은 헤어를 제안했다. 모발을 여러 부분으로 나눠 어울리는 컬러를 혼합하면 색이 잘 빠지지 않아 관리가 쉽고 세련된 이미지를 연출할 수 있기 때문이다. 권 이사가 사용한 컬러는 5가지. ‘이렇게 많은 컬러를 써도 괜찮을까’란 생각은 기우였다. 모든 컬러가 잘 어우러져 오히려 변신 전보다 자연스러워 보였다. 유씨는 “이렇게 하니 얼굴이 갸름해 보인다”며 만족스러워 했다.

< 윤경희 기자 annie@joongang.co.kr >
< 사진= 황정옥·최명헌 기자 ok76@joongan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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