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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인재풀 ‘경기고·서울대’ 최다

국가인재 데이터베이스(DB)에 등록된 17만5882명의 출신 고교·대학을 분석한 결과 경기고와 서울대 출신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행정안전위 소속 한나라당 유정현 의원이 12일 공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서울대가 2만8356명으로 가장 많았고 고려대와 연세대가 각각 1만56명, 9695명으로 그 뒤를 이었다. 출신 고교는 경기고 2559명, 서울고 1528명, 경북고 1496명 등 전통 명문고 출신들의 비중이 높았다. <표 참조>

행정안전부는 고위 공무원 채용과 정책 수립 과정에서 전문가의 지식과 경험을 활용할 목적으로 1999년부터 인재풀을 만들어 관리해왔다. ▶공공기관장 및 임원 ▶정부위원회 위원 ▶상장법인 임원 및 경영자 ▶전문직 종사자 ▶5급 이상 국가공무원과 4급 이상 지방공무원 등이 등록대상이다. 유 의원의 자료는 올해 8월 말을 기준으로 했다.

이들 중 전통 명문고 출신들의 비중이 높은 까닭은 등록된 사람들이 대부분 40~50대이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40대가 4만9196명, 50대가 5만9471명으로 40~50대가 전체 DB의 61.7%를 차지한다. 30대가 11.5%, 60대가 19.9%를 차지한 가운데 30대 미만도 0.8%, 70대 초과도 6.1% 포함됐다.

경기고 출신은 총 17개 분야 중 8개 분야에서 1위로 나타났다. 각각 ▶경영·공정거래 502명 ▶법무·사법·인권 436명 ▶재정·통상·금융·회계 325명 ▶과학기술·정보통신 287명 ▶의학·약학 144명 ▶외교통일국방 136명 ▶산업자원·특허 87명 ▶문화예술체육관광 81명이다.

특정 분야에서 강세를 보인 지방고교도 있었다. 지방자치 분야에서는 부산공고 출신이, 건설교통 분야에서는 철도고 출신이 가장 많았다. 중앙공무원을 가장 많이 배출한 고교는 전주고였다. 전주고는 또 홍보·언론과 교육, 농림·축산·해양, 경찰·치안 분야에서, 광주제일고는 복지·청소년·환경·노동과 인사·정부관리 분야에서 각각 1위를 차지했다. 경북고와 서울고는 분야별 1위는 차지하지 못했지만 ▶경영·공정거래 2위 ▶법무·사법·인권분야 2위 ▶재정·통상·금융·회계 3위(이상 경북고) ▶경영·공정거래 3위 ▶과학기술·정보통신 2위 ▶홍보·언론 3위(이상 서울고) 등 두루 두각을 나타내며 세를 과시했다.

선승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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