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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마귀, '당랑권'으로 능구렁이와 혈투

사마귀와 능구렁이가 목숨을 걸고 혈투를 벌이는 장면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환경부가 공개한 비무장지대 생태조사 영상에 나오는 장면인데요. 네티즌들은 중국 무술에 나오는 사마귀의 '당랑권(螳螂拳)'이 구렁이를 물리쳤다며 놀라워 했습니다.

'당랑권'은 먹이를 잡는 사마귀의 손움직임을 모방한 중국 권법중의 하나입니다. 청나라 때 산동성의 권사인 왕랑이 매미를 잡는 사마귀의 재빠른 손동작을 보고 완성시킨 무술로 알려져 있습니다. 사마귀는 매우 공격적인 곤충으로 주로 자신보다 작은 곤충을 잡아먹지만 때로는 개구리나 도마뱀과 같은 척추동물도 먹습니다. 환경부는 비무장지대 생태조사 도중에 사마귀와 능구렁이 새끼가 싸우는 보기드문 장면을 촬영했습니다. 능구렁이가 사마귀를 잡아먹기 위해 사마귀 몸을 휘감지만 사마귀도 물러나지 않고 능구렁이를 공격합니다. 사마귀의 거센반격에 당황한 능구렁이는 감았던 몸을 풀고 도망갑니다. 중국 무술영화에 나오는 '당랑권'을 보는 듯한 놀라운 장면입니다.

김귀곤 교수 : "능구렁이 성체는 설치류나 쥐, 곤충을 잡아 먹습니다. 지금 이거는 새끼거든요. 곤충이 있길래 공격을 했는데 사마귀 자체도 공격성이 있는 곤충입니다. 서로간 각자 입장에서 먹이 활동을 하는 상태입니니다."

사마귀와 능구렁이의 혈투장면이 공개되자 이를 본 네티즌들은 사마귀의 '당랑권'이 능구렁이의 '사권'을 물리쳤다며 사마귀의 공격성에 놀라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능구렁이도 매우 공격적인 동물입니다. 능구렁이 새끼는 카메라를 향해 몸을 날리며 공격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한편 환경부는 2011년까지 비무장지대 동부지역 생태계 조사를 끝낸 뒤 DMZ의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 지정 범위를 정하고 생태평화공원을 조성하는 방안 등을 검토할 계획입니다.

TV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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