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Load Image preLoad Image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다른 기사, 광고영역 바로가기
중앙일보 사이트맵 바로가기

매니저 배병수 살해 전용철 “진실이 누나 죽음에 눈물 참을 수 없었다”



최진실 매니저 배병수를 살해한 혐의로 복역중인 전용철이 "진실이 누나가 이제 편히 눈감았으면 좋겠다"며 애도의 뜻을 밝혔다.

전용철은 사건 당시 최진실의 로드 매니저였고, 현재 지방의 한 교도소에 복역중이다. 그는 최근 기자와 주고받은 옥중서신과 5일 전화통화에서 "매스컴을 통해 진실이 누나의 유골이 새로 안치된 묘역을 봤다. 이제 어느 누구도 누나를 힘들게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모범수로 복역중인 전용철은 매달 담장 밖 일반인 한 명과 2분간 전화 통화할 수 있다.

전용철은 5일 "작년 10월 누나의 별세 소식을 듣고 쏟아지는 눈물을 억누를 수 없었다"면서 "설상가상으로 유골 도난사건까지 겹쳐 너무 괴로웠는데 다행히 유골함을 훔친 범인이 잡혔고 누나의 묘역도 새로 단장돼 가슴을 쓸어내렸다"고 말했다.

그는 "누나가 두 아이들을 남겨놓고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는 게 지금도 믿어지지 않는다. 더 큰 시련과 고통 속에서도 매번 오뚝이처럼 일어선 누나였다"며 울먹였다.

"그럴 자격은 없지만 누나를 한번도 원망하고 미워한 적이 없었다"는 전용철은 "이곳에서 진심으로 누나가 잘 되길 빌었고 언젠가 꼭 한번 만나서 그간 못 다한 얘기를 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유골함 도난범이 체포된 지난달엔 "세상이 너무 힘들어서 떠난 누나에게, 우리에게 기쁨과 행복을 안겨준 누나에게 어떻게 이럴 수 있느냐"며 안타까워 했다.

전용철은 최진실의 로드 매니저로 일할 때가 가장 행복했다고 말했다. 당시 약혼녀가 있었고 그녀로부터 매니저 일을 그만두라는 종용을 받았지만 뜻을 굽히지 않아 결국 헤어지게 됐다는 사연도 털어놨다.

"2007년 아버지가 폐암으로 별세했을 때도 교도소 사정 때문에 귀휴를 나가지 못 했다"는 전용철은 "요즘 아버지와 누나가 계신 곳을 찾아가 속죄하는 꿈을 자주 꾼다"고 했다.

전용철은 원주교도소에서 복역한 지난 13년 동안 12개의 자격증을 취득했고, 지난 2월엔 2년제 전문대학인 교도소 내 교육기관에 입학, 창업경영학과 09학번으로 재학중이다. 그는 편지에서 "출소하면 사진을 공부하고 싶고, 아버지와 최진실 누나의 묘역을 찾은 뒤 청계천과 찜질방에 가보고 싶다"고 말했다.

김범석 기자 [kbs@joongang.co.kr]
사진=이호형 기자 [leemario@joongang.co.kr]


가수 박상민 “내년 2~3월에 결혼할 예정?” 깜짝발표
원빈 ‘아.저.씨’ 스크린 컴백, 액션연기 도전
‘굴렁쇠 소년’ 윤태웅 “1박2일 만남! 나 역시 믿을수 없는 일”
‘1박2일’ 자작극 논란 강력부인 “‘굴렁쇠소년’ 연출? 말도 안된다”
故 최진실 아들·딸 ‘엄마없는 1년’ 시청자 눈물샘 자극
임신 4개월 나경은, ‘뽀뽀뽀’ 로 태교해요
‘유이’는 몰라도 유이의 ‘꿀벅지’는 안다
장신영, 결혼 3년만에 협의이혼 ‘숙려기간 3개월’
하리수 장미성형 미모 확 바꼈네! ‘어떻게 변했나?’
AD
온라인 구독신청 지면 구독신청

중앙일보 핫 클릭

PHOTO & VIDEO

shpping&life

뉴스레터 보기

김민석의 Mr. 밀리터리 군사안보연구소

군사안보연구소는 중앙일보의 군사안보분야 전문 연구기관입니다.
군사안보연구소는 2016년 10월 1일 중앙일보 홈페이지 조인스(https://news.joins.com)에 문을 연 ‘김민석의 Mr. 밀리터리’(https://news.joins.com/mm)를 운영하며 디지털 환경에 특화된 군사ㆍ안보ㆍ무기에 관한 콘텐트를 만들고 있습니다.

연구소 사람들
김민석 소장 : kimseok@joongang.co.kr (02-751-5511)
국방연구원 전력발전연구부ㆍ군비통제센터를 거쳐 1994년 중앙일보에 입사한 국내 첫 군사전문기자다. 국방부를 출입한 뒤 최장수 국방부 대변인(2010~2016년)으로 활동했다. 현재는 군사안보전문기자 겸 논설위원으로 한반도 군사와 안보문제를 깊게 파헤치는 글을 쓰고 있다.

박용한 연구위원 : park.yonghan@joongang.co.kr (02-751-5516)
‘북한의 급변사태와 안정화 전략’을 주제로 북한학 박사를 받았다. 국방연구원 안보전략연구센터ㆍ군사기획연구센터와 고려대학교 아세아문제연구소 북한연구센터에서 군사ㆍ안보ㆍ북한을 연구했다. 2016년부터는 중앙일보에서 군사ㆍ안보 분야 취재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