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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증시 시세읽기] 10년 뒤 중국경제의 10대 예측

시리즈 2 - 10년 뒤 위안화는 1달러에 4.2위안 시대

위안화의 국제화가 가속화되고 자유태환이 시작될 뿐만 아니라, 위안화의 절상압력은 강해지고 있습니다.

향후 10년은 위안화의 국제화가 한층 빨라질 것입니다. 국제무역 결제에서 위안화가 차지하는 비중은 2020년에 10%를 넘고, 국제준비통화와 외화거래에서 15%를 점유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달러가치가 붕괴되지 않는다면 위안 대 달러환율은 4.2 대 1 수준까지 절상되고 연평균 약 4.5% 평가절상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앞으로 10년, 위안화의 국제화는 중국경제와 무역이 지속적이고 급속한 발전에 힘입어 한층 속도를 낼 전망입니다. 위안화 국제화는 금리개혁뿐만 아니라, 자본시장의 확대와 통화감독관리 수준의 향상을 가속화시킬 것입니다.

중국의 경제규모와 무역이 세계에서 차지하는 비중에 비해서 위안화의 국제적 지위가 낮은 것은 중국경제의 성장방식과 엄격한 금융감독관리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번 금융위기로 세계경제와 주요 국제통화, 특히 달러가 타격을 받음에 따라 위안화는 국제화에 귀중한 기회가 맞고 있습니다.

향후 10년간, 중국의 GDP가 연평균 8%로 성장하면 2020년까지 중국의 경제규모는 약 75.7조 위안에 달할 전망입니다. 현재의 환율로 계산하면 약 11조 달러에 달합니다. 위안화의 절상을 감안한다면 중국의 경제규모는 미국에 육박하고, 일본에 2배 이상으로 증가해 세계 GDP의 20%에 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무역도 중국의 수출입이 연평균 8% 속도로 증가할 것으로 보이는데, 이는 세계 평균 성장률 5%를 웃도는 것입니다. 중국의 무역총액은 2020년까지 6조4000억 달러에 달해 세계무역 총액의 13%를 차지할 뿐만 아니라, 미국을 뛰어넘어 세계 최고에 뛰어 오를 것으로 보입니다.



2020년 위안화는 국제무역 거래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중국이 세계무역에서 차지하는 점유율과 거의 일치할 것으로 보이면, 위안화가 국제준비통화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이를 웃돌 것입니다.

위안화의 국제화에는 여전히 장해요인이 존재합니다. 우선, 중국의 경제성장이 수출과 투자에 지나치게 의존해 있어, 수출초과와 투자초과가 위안화의 국외 유출을 막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것은 위안화의 국제화에 가장 중요한 조건이 되기도 합니다. 무역과 투자가 모두 위안화의 결제되더라도 수출초과와 투자초과는 수입지불과 대외투자로 유출된 위안화를 완전히 흡수하게 돼, 해외에서 위안화 유동성부족을 연결될 전망입니다. 따라서 위안화의 유동성수요를 충족하기 위해서는 외환보유액을 크게 늘려 달러 등 외화유입을 통해 위안화 유출시키는 방법 외에는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위안화의 국제화과정은 중국 자본시장을 더욱 대외개방 시키고, 규모를 확대시켜서 국외 위안화보유자에게 투자 가능한 “자산 풀”을 제공하느냐에 달려있습니다. 위안화 금리와 환율 형성메커니즘을 한층 시장화시키면 위안화 보유위험을 낮출 수 있게 됩니다. 자본항목 아래 자금유동성관리를 완화시키면 위안화 자산투자가의 투자안정성과 수익성에 대한 요구도 충족시킬 수 있답니다.

이러한 움직임은 모두 중국의 통화, 금융감독관리수단의 건전화를 재촉하는 것입니다.

10년 내에 위안화는 자유태환 통화로 바뀌는 것은 어렵지만, 위안화는 안정적으로 절상추세를 이어갈 것입니다. 2020년까지 달러대비 위안화 환율은 연평균 4.5% 절상돼 60% 이상 상승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중국 증시 - 국경절 연휴 뒤에 중국증시를 낙관하는 이유

4분기, 26조원의 주식형펀드와 새로운 펀드 비준
내년 1분기 GDP성장률 11%로 빠른 성장세 지속
예상실적 기준 A증시 PER은 22배로 역사적 평균 25배를 하회
A/H주 프리미엄률 저평가


9월 18일 증시가 3068P를 고점으로 30일 2779P까지 무려 9.5% 떨어진 것은 차스닥시장의 개설, 거래소 IPO와 유상증자 및 비유통주 만기 해제물량이 350조원 가까울 것이라는 수급불안감 때문이었습니다. 하지만, 이번 주 금요일부터 거래가 재개될 4분기 중국증시는 우려했던 것만큼 나쁘지 않습니다.

우선 수급안정을 위해 9월 중순까지 주식형펀드가 16개가 비준 받았는데, 모두 10조원(576억 위안)에 달합니다. 4분기엔 26조원(1500억 위안) 규모의 펀드자금이 유입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외에도 특정고객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펀드(一對多)는 9월에만 36개에 달해 1조7천 억원(100억 위안)에 달합니다. 새로운 펀드의 잇따른 출시로 실제 수급불균형에 대한 우려는 크지 않은 상황입니다.

계절적으로 신규 대출이 줄어들 4분기엔 시중유동성은 위축되겠지만, 올해 전체 신규 대출규모는 10조 위안 수준으로 시중유동성은 여전히 풍부한 상황이고, 경제성장률도 3분기 9% 전후, 4분기 10%로 올라가고 내년 1분기엔 11%로 가장 높을 것으로 보입니다.

하반기 상장기업의 순이익증가율이 18% 수준임을 고려할 때 현재 중국 A증시의 예상 PER은 22배로 역사적 평균수준인 25배를 하회해 투자매력이 높은 상황입니다.

중국 A주와 홍콩 H주의 프리미엄률로 볼 때도 중국 대형 블루칩들은 투자위험이 없는 수준까지 떨어져 있는데요, 중국철도, 중국평안보험은 10%수준이고, 중국생명은 7%, 공상은행, 안강철강, 초상은행, 하이뤄시멘트는 3% 내외입니다. 통상 평균 프리미엄율은 32% 수준인 것과 비교하면 지금 중국물은 하락위험보다는 상승확률이 높은 상황입니다

특히 올해들어 러시아 94%, 인도 75%, 브라질은 63% 상승한 반면, 중국은 가장 높은 성장률에도 53% 상승에 그쳐 다른 나라에 비해서도 덜 오른 상황입니다.

결국 4분기 상하이종합주가지수는 2600~3200P에서 움직임을 것으로 보입니다. 실적호전주와 경기민감주보다는 방어적 성격의 소비관련주가 부각될 전망입니다. 중국 증권사들의 4분기 유망투자업종을 보면 음식료, 바이오, 제지, 전력, 여행, 에너지관련주를 추천했습니다.




홍콩 증시 - 사흘 만에 상승세로 전환

월요일 홍콩 항셍지수는 0.26%(53.58P) 상승한 20429.07P, 국유기업지수(H주)는 1.03%(118.73P) 오른 11645.05P로 마감했습니다.

홍콩증시는 미국증시의 하락으로 장중 내내 등락을 반복했지만, 중국정부가 경기부양 기조를 계속 이어갈 것이라는 전망 속에 상승세로 돌아섰습니다. 금융업종(0.39%), 유틸리티(0.56%) 상승한 반면, 부동산(-1.37%) 하락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기업인 HSBC 홀딩스(-0.98%), 창장실업(-2.04%) 등이 떨어졌고, 차이나모바일(1.28%), 공상은행(1.40%), 중국은행(2.02%)은 상승했습니다.

월요일 증시가 상승세로 출발했지만, 외부환경이 투자자들의 신뢰를 주지 못하고 있어 월 초반엔 불안한 급등락장세가 펼쳐질 것으로 보입니다. 지수 2만선선 이하에선 부동산, 소비관련주를 매수하는 전략이 바람직해 보입니다.



조용찬 한화증권 중국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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