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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같은 복통진정제 ‘2원 vs 246원’

강원대 병원에서 246원을 받는 D제약사의 복통진정제는 서울시립 서울의료원에선 2원이다. 123배 차이다. Y제약사의 비뇨기계 치료제는 강원대 병원에선 5280원, 서울적십자병원에선 5174원이지만 서울의료원은 45원을 받는다. 이 약의 병원 간 최대 가격차는 117배다. 다국적 제약사인 A사의 유방암 치료제는 서울대병원에선 4383원이지만 서울의료원에선 420원이다. 민주당 최영희 의원실이 국립대병원 14개, 지방의료원 29개, 적십자병원 6개 등 총 49개 공공의료기관의 2008~2009년 의약품 입찰 현황을 분석한 결과다.



“보건부, 약품 구매 리베이트 실태 조사” 촉구

1995년부터 공공의료기관들은 주로 입원환자들에게 처방되는 의약품 구입 시 공개경쟁 입찰을 거치도록 하고 있다. 공급단가를 낮춰 건강보험 재정과 환자의 부담을 낮춰보자는 취지다. 최 의원은 “공공의료기관들마저도 약값 인하를 위한 노력을 제대로 하지 않고 있어 경쟁입찰의 취지가 무색한 상태”라며 “싼값에 공급받을 수 있는 의약품들을 비싸게 구입해 온 것은 리베이트 관행이 남아있다는 방증”이라고 지적했다. 최 의원은 “보건복지가족부가 즉각 실태조사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임장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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