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Load Image preLoad Image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다른 기사, 광고영역 바로가기
중앙일보 사이트맵 바로가기
닫기
닫기

정부, 북 컨테이너 압수 … “방호복·전자기기 발견”

해양경찰청이 제3국 화물선에 실려 있던 북한의 컨테이너 4개를 압수했다고 정부 관계자가 5일 전했다. 이 관계자에 따르면 해경은 국가정보원의 요청으로 지난달 22일께 중국을 거쳐 부산신항에 입항했다가 출항하려던 파나마 선적 화물선에 대해 정지명령을 내린 뒤 배에 있던 컨테이너 400여 개 중 북한 소유 4개를 검색·압수했다. 국정원은 해외 정보기관으로부터 해당 컨테이너에 ‘위해 물품’이 들어 있을 수 있다는 첩보를 얻어 이를 청와대에 보고한 뒤 해경에 압수를 요청했다고 한다.



현재 이들 컨테이너의 내용물과 관련해 정부 관계자들은 “무기 같은 명백한 군수 물품은 없는 것으로 안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한 고위 관계자는 “이번 조치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대북 제재 결의안 1874호에 의한 것”이라고 말했다. 1874호는 북한을 오가는 전략물자나 사치품에 대한 검색·압수에 대한 조항을 담고 있다. 다만 이 관계자는 “일단 컨테이너에서는 방호복이 발견됐는데 이게 안보리 결의에 저촉되는지 검토 중”이라며 “압수한 게 대형 컨테이너여서 방호복 외에 다른 물품들에 대해서도 조사·분석하는 데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또 다른 정부 소식통은 “전자기기 등도 일부 발견된 것으로 안다”며 “이들 물품이 무기용인지에 대해서도 검토 중”이라고 했다.



 이영종·남궁욱 기자
AD
온라인 구독신청 지면 구독신청

PHOTO & VIDEO

shpping&life

많이 본 기사

댓글 많은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