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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잇따라 4편 무대에 … 수성아트피아 ‘극단열전 2009’

정통 연극이 잇따라 관객을 찾아간다.

극단 연희단 거리패의 연극 ‘햄릿’의 한 장면.
수성아트피아는 6일부터 17일까지 4편의 연극을 무대에 올리는 ‘극단열전 2009’를 마련한다. 공연 작품은 ▶햄릿=6일·극단 연희단 거리패▶경숙이 경숙 아버지=10일·극단 온누리▶오이디푸스와의 대화=13일·극단 한울림▶로미오와 줄리엣=17일·극단 목화 등이다. 뮤지컬과 오페라가 주류를 이루는 공연계에서 정통 연극이 잇따라 공연되는 것은 이례적이다.

‘햄릿’은 1996년 초연 당시 원전의 작품성을 유지하면서 독창적인 해석과 무대구성, 뛰어난 연기로 서울연극제 연출상을 안긴 작품이다. 이후 러시아·독일·일본 등 해외 공연에서도 찬사를 받았다. 인간의 사랑과 복수, 권력에의 의지 등 인간의 속성을 드러낸다. 이런 인간사를 신명나는 리듬과 열정적인 연기로 풀어나간다. ‘로미오와 줄리엣’은 2006년 영국 런던 바비칸센터 공연에서 15일 전회 매진을 기록했던 화제의 작품이다.

지역 극단의 작품도 감상할 수 있다.

‘경숙이 경숙 아버지’는 2007년 대구연극제 대상과 전국연극제 은상 등을 수상한 작품이다. 6·25를 무대로 가슴 아픈 가정사를 수채화를 그리듯 잔잔하게 표현했다. 토종 연극답게 “제발 내 앞에 나타나지 마이소. 내는 아부지 싫어예” 등의 사투리 대사가 편안함을 더한다. ‘오이디푸스와의 대화’는 1977년 창단된 지역 극단 한울림의 작품이다. 아버지를 죽이고 어머니와 결혼하는 패륜을 저지른 영웅 오이디푸스를 통해 인간의 나약함과 한계를 보여 준다. 관람료는 한 작품에 2만원. 053-666-3300.

홍권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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