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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 바루기] ‘아이콘’은 ‘상징’으로

‘이 시대의 섹시 아이콘’ ‘새로운 문화 아이콘’ ‘최고의 인기 아이콘’ 등처럼 요즘 들어 많이 쓰이는 외래어가 ‘아이콘’이다. ‘아이콘(Icon)’은 그림을 뜻하는 그리스어 ‘eikoon’에서 온 말로 ‘우상’을 일컫는 단어이기도 하다. 어떤 분야의 최고 또는 무엇을 대표하는 것을 가리키는 말로 주로 사용된다.



국립국어원은 ‘아이콘’을 다듬은 우리말로 ‘상징(물)’을 선정했다고 최근 밝혔다. 국립국어원이 ‘우리말 다듬기(www.malteo.net)’를 통해 ‘아이콘’을 대신할 우리말을 추천받은 결과 360건이 접수됐다. 이 가운데 ‘표상’ ‘상징(물)’ ‘대표상’ ‘으뜸본’ ‘참얼굴’ 등 다섯 개를 투표에 부쳤으며, ‘상징(물)’이 가장 많은 지지(1943명 가운데 776명, 39%)를 얻어 ‘아이콘’의 다듬은 말로 선정됐다,



‘아이콘’을 ‘상징(물)’으로 그대로 바꿔 쓰기에는 어울리지 않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불필요하게 외래어를 사용하는 것을 줄인다는 측면에서 가능하면 ‘아이콘’ 대신 ‘상징(물)’이란 우리말을 쓰도록 노력하는 것이 좋겠다. 사람을 표현할 때는 ‘상징’(이 시대의 섹시 상징), 사물을 표현할 때는 ‘상징물’(새로운 문화 상징물)로 쓰면 된다.



배상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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