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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를 움직이는 ‘보이지 않는 손’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맨 오른쪽)이 30일(현지시간) 백악관 상황실에서 각료·보좌관 등과 함께 아프가니스탄 문제를 논의하고 있다. 오바마 행정부의 정책 결정에 영향력을 행사하는 숨은 실세들의 상당수는 오바마의 정치적 고향인 시카고 출신이다. [워싱턴DC AP=연합뉴스]
미국 정부의 정책을 좌지우지하는 건 겉으로 드러난 버락 오바마 행정부의 각료나 백악관 수석 보좌관만이 아니다. 그늘 속에서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숨은 실력자도 적지 않다. 미 시사 주간지 뉴스위크 인터넷판은 지난달 30일 오바마 행정부의 막후 실세 7인을 소개했다. 이들의 상당수는 오바마의 정치적 고향인 시카고 출신이다. 이들은 오바마의 취임 후 백악관과 행정부 등에 포진해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다음은 7인의 막후 실세.



전면에 나서지 않고 정책에 막강 영향력
뉴스위크, 행정부 내 막후 실세 7인 소개

◆마이크 스트로트매니스=밸러리 재럿 백악관 선임 보좌관의 비서실장. 시카고 로펌에서 일할 때 오바마 부부와 인연을 맺은 뒤 오바마의 상원의원 사무실에서 일했다. 발달장애를 앓고 있는 아들을 둔 그는 백악관과 재계의 가교 역할을 하며 오바마의 건강보험 개혁을 지원하는 역할을 한다.



◆미셸 플루노이=국방부 정책담당 차관으로 티 나지 않게 거의 모든 외교 정책에 관여한다. 오바마의 미사일방어(MD) 계획 철회로 폴란드와 체코가 반발하자 특사로 파견되기도 했다. 관타나모 수용소 폐지를 지지하며, 미국의 미래 방위 전략을 담은 4개년 국방 계획 작성을 주도하고 있다.



◆패트릭 개스파드=아이티 이민자 출신으로 백악관의 정치 담당 국장. 데이비드 액설로드 백악관 선임 보좌관 밑에서 정치 보좌 업무를 총괄한다. 그는 내년 의회 선거를 앞두고 참신한 후보를 발굴하고 경쟁력 없는 후보를 솎아내는 업무를 맡고 있다. 공화당 상원의원이던 알렉 스펙터를 민주당으로 전향시켜 펜실베이니아주 민주당 상원의원 후보로 공천받게 했다. 고(故) 테드 케네디 상원의원의 후임자 선정 작업에도 관여한다.



◆데이비드 블루멘털=고 케네디 상원의원의 보좌관을 지냈다. 케네디의 유지를 이어받아 건강보험 개혁의 기수로 활동하고 있다. 올 2월 7980억 달러 규모의 경기부양책에 의료기록 전산망 계획이 포함된 데는 그의 공이 컸다. 20억 달러의 의료기록 전산망 계획을 실현해 의료비 절감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리사 하인저링=조지타운대 법대 교수에서 환경보호청(EPA) 부청장으로 발탁돼 기후변화 업무를 총괄한다. 오바마의 공격적인 온실가스 배출 억제책을 만들어왔다. 그가 EPA에 들어간 후 수개월 만에 온실가스가 건강 유해물질로 공식 선언됐다. 2007년 지구온난화를 일으키는 온실가스 발생을 억제하는 소송을 주도해 대법원에서 승소 판결을 이끌기도 했다. 기후변화 입법에 소극적인 상원을 설득해야 하는 역할을 맡게 됐다.



◆베스 노벡=백악관 정보기술(IT) 담당 부책임자로서 백악관의 온라인 쌍방향 소통 시스템인 ‘정부 2.0 기술’ 구축 작업을 진두지휘하고 있다. 백악관 홈페이지에 국민 제안란을 신설해 지금까지 900건 이상의 제안을 받아 이를 반영하는 등 오바마의 투명한 정부 정책을 이끌고 있다.



◆허버트 앨리슨=올 4월 국영 주택담보 대출업체인 패니메이의 최고경영자(CEO)에서 재무부 차관보로 영입됐다. 7000억 달러 의 금융 구조조정 프로그램을 맡아 월가에 투입된 공적자금을 환수하고 있다.



정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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