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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승준 - 홍상삼 ‘준PO 운명’가른다

준PO 3차전 선발 투수로 나서는 롯데 송승준(왼쪽)과 두산 홍상삼. 송승준의 노련미와 연봉 2000만원인 신인의 패기가 사직구장에서 불을 뿜는다. [중앙포토]
홍상삼(19·두산)과 송승준(29·롯데)이 중책을 맡았다.



롯데-두산, 최대 승부처 3차전 선발투수 낙점

1승씩을 주고받은 두산과 롯데는 두 우완투수의 어깨에 팀 운명을 걸었다. 김경문 두산 감독과 제리 로이스터 롯데 감독은 “5전3선승제의 준플레이오프 승부처는 3차전이다. 이날의 승자가 플레이오프행 티켓을 거머쥘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2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준플레이오프 3차전에서도 선발 투수의 활약도가 승패를 가를 것으로 보인다. 1차전은 7과 3분의 2이닝을 5피안타·2실점으로 선방한 롯데 선발 조정훈이 경기를 지배했다. 2차전은 두산 금민철이 6이닝 6피안타·무실점의 호투로 팀에 귀중한 승리를 안겼다.



로이스터 감독은 준플레이오프에 돌입하면서 ‘선발 카드’를 모두 공개했다. 송승준의 3차전 선발은 예고돼 있던 셈이다. 롯데는 1999년 삼성과 펼친 준플레이오프 5차전 이후 10년간 사직구장에서 ‘포스트시즌 승리’를 맛보지 못했다. 송승준에게도 책임이 있다. 송승준은 부산에서 열린 삼성과의 2008년 준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선발등판해 2와 3분의 2이닝 동안 7안타·6실점의 부진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롯데와 송승준, 모두 이번 준플레이오프 3차전을 설욕의 장으로 삼는 이유다.



송승준은 올 시즌 13승 8패 평균자책점 4.72의 수준급 성적을 올렸다. 부산에서는 6승4패 평균자책점 3.84로 더 좋았다. 두산을 상대로는 평균자책점 7.17로 부진했다. 올해 두산에 거둔 3승(1패)은 타선의 도움이 없었다면 불가능한 기록이었다.



그러나 송승준은 불안한 마음을 이미 다스렸다. 12월 13일 백년가약을 맺는 예비신부 김모(30)씨 조언 덕이다. 시즌 초 “지난해 10승을 거뒀다고 자만하는 게 눈에 보인다”는 일침으로 송승준을 자극한 김씨는 준플레이오프를 앞두고 “지난해의 실수를 되풀이하지 말라”고 격려했다.



홍상삼은 김 감독이 ‘숨겨왔던 카드’다. 김 감독은 에이스 김선우를 밀어둔 채 신인 홍상삼을 3차전 선발로 내세웠다. 정규시즌 롯데전 6경기에서 4승 무패, 평균자책점 2.70을 기록한 ‘거인 킬러’이기 때문이다. 5월 2일, 부산에서 프로데뷔 첫 승을 거둔 기억도 있다. 김 감독은 “상삼이가 부산에서 첫 승리를 올렸고 롯데에도 강해 그 기운을 믿어보겠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하남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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