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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C그룹 우리 몸에 딱 맞는 맛, 우리밀 지킴이로 나섰다

SPC그룹이 주최한 우리밀밭 밟기 행사가 올 3월 전북 군산시 옥구읍에서 열렸다.
식품·외식 업체들이 원료 차별화를 내세운 ‘안심 먹을거리 캠페인’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특히 국산 밀가루로 만든 빵과 과자 등 우리밀 먹을거리를 찾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

SPC그룹은 지난해 7월 우리밀 전문 가공업체 ‘밀다원’을 인수해 우리밀 사업에 진출했다. 빵의 원재료인 밀을 생산하는 것은 물론 우리 농가에서 수확되는 우리밀 사업에 대한 연구와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또 우리밀 사랑을 실천하고 우리밀의 중요성에 대한 사회적 인식과 공감대를 확산시키기 위한 활동도 펼친다. 연간 국내 우리밀 총생산량은 9000t가량으로 자급률이 0.5%에 불과해 대부분 수입밀에 의존한다. 우리밀 사업 진출은 국내 밀 생산량을 늘리는 일 뿐만 아니라 우리밀의 자급률을 높이고, 나아가 식량 자급률 향상을 위한 첫 걸음이었다.

SPC는 우리 농가에서 수확하는 신토불이 밀로 빵을 만들어 고객의 입맛을 만족시키고, 우리 농가 살림을 지원해 안전한 먹을거리를 제공하는 데에도 관심을 쏟고 있다. 군산·김제·해남·부안·하동·강진 등의 지자체와 협약을 맺고 올해 7000t을 수매했으며, 내년에는 1만t을 수매할 계획이다. 국내 우리밀 생산량의 40%가량을 책임지고 있는 셈이다. 이 회사는 우리밀의 양적인 성장뿐만 아니라 질적인 성장을 위해 우리밀의 품종 다양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

SPC는 수매한 우리밀의 80~90%를 계열사 브랜드인 파리바게뜨·던킨도너츠 등을 통해 제품화한다. 현재 우리밀우리단팥빵·우리밀곡물롤, 우리밀우리보리식빵·우리밀찹쌀도넛 등 12종의 우리밀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앞으로 우리밀 제품의 비중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최근에는 올해 갓 수확한 햇밀로 만들어 3개월 동안만 한정 판매하는 우리햇밀 브랜드를 출시했다.

우리밀사랑 캠페인도 활발하게 펼친다. 올해 초 우리밀사랑 캠페인 홈페이지 ‘우리밀愛 (www.lovewoorimil.com)’를 오픈했다. 우리밀에 관한 유익한 정보와 우리밀 사랑에 동참할 수 있는 참여의 장을 마련했다. ‘우리밀밭 밟기’ ‘햇밀맞이 어린이 그림·동시대회’ 등 다양한 소비자 체험 행사도 개최한다.

김성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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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급변사태와 안정화 전략’을 주제로 북한학 박사를 받았다. 국방연구원 안보전략연구센터ㆍ군사기획연구센터와 고려대학교 아세아문제연구소 북한연구센터에서 군사ㆍ안보ㆍ북한을 연구했다. 2016년부터는 중앙일보에서 군사ㆍ안보 분야 취재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