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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게 사장님, 돈 필요하세요? 농협 서민 대출상품 잇따라 … 중소기업에도 저금리 대출

국내에선 처음으로 차입 매도·매수 전략을 활용하는 주식형 펀드가 탄생했다. 하나UBS자산운용이 만들고, 하나대투증권이 판매하는 ‘하나UBS 120/20 펀드’(사진)가 주인공. 이 펀드는 자산의 20% 이내에서 주식을 빌려 매도한 후, 매도한 만큼 추가로 주식을 사는 운용방식을 통해 일반적인 주식형 펀드 대비 높은 수익률을 추가한다.

예컨대 펀드가 자산의 90~100%를 주식으로 보유한 상황에서, 고평가되었다고 판단되는 종목을 빌려서 펀드자산의 20%까지 차입매도를 한 후, 주식을 매도한 자금으로 저평가되었다고 판단되는 종목을 20% 추가 매수하는 운용전략을 사용해 이익을 극대화한다. 하나대투증권 상품기획부 장기성 부장은 “이런 기법을 활용하면 위험 수준은 일반 주식형 펀드와 비슷하지만 투자기회가 넓어져 수익률이 높아지는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장 부장은 또 “장기적으로 국내 주식시장이 상승할 것으로 예상하는 투자자 가운데 일반 주식형 펀드보다 높은 수익을 추구하고자 하는 고객들에게 적합한 상품”이라고 덧붙였다.


농협이 서민·중소기업에 대한 대출을 확대하고 있다. 토종은행으로서 사회적인 책임을 다하고, 정부의 경제 살리기에 적극 동참하겠다는 의도에서다. 농협 관계자는 “금융위기로 전보다 경영 환경이 어렵지만 소외된 이웃을 외면하는 것은 지금까지 농협이 지향해온 경영 철학과 맞지 않는다”고 말했다.

서민들을 지원하기 위해 농협은 올 들어 3가지 대출상품을 내놨다. 지난 1월 대부업체에서 고금리 대출을 쓰는 사람들을 위한 ‘NH전환대출’을 내놨다. 금리는 연 9.5~13.5%다.

2월에도 장사를 하고 있지만 사업자 등록증이 없는 영세 무등록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하는 ‘생계형 무등록사업자 대출(금리 연 7.31%)을 시작했다. 3개월 이상 직장에 재직하면서 신용등급이 7~9등급인 저신용자를 위한 ‘NH근로자생계보증대출’도 지난 7월부터 출시했다. 금리는 연 8.63%로 9월 15일까지 4만2000여명에 2394억원을 지원했다.

농협은 연말까지 소외계층에 3000억원을 지원한다는 목표다. 또 서민 대출을 활성화하기 위해 지원 실적을 영업점의 업적평가에도 반영키로 했다.

중소기업 대출도 적극적으로 하고 있다. 지난 3월 보증이나 신용이 부족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 ‘프렌드론Ⅱ’를 선보였다.

사업 전망이 좋고 성장 가능성이 있지만 일시적으로 자금난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이 대상이다. 대출을 받기 위해서는 보증기관에서 발행하는 신용보증서가 필요하다.

금리는 연 4.7~4.9%로 지금까지 1만9445개 기업에 5431억원을 지원했다.

농협은 신용보증기관의 보증서 담보대출 여력을 확대하기 위해 신용보증기금과 지역신용보증재단 등에 500억원을 출연했다.

또 중소기업 긴급지원 프로그램에 따라 일시적인 유동성 부족을 겪는 600여 개 기업에 1조원을 지원했다. 추석 전에는 3000억원 규모의 특별자금도 공급한다.

김원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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