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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제 대졸자 10명 중 4명만 정규직 됐다

올해 4년제 대학 졸업자 가운데 정규직으로 취업한 사람은 열 명 중 네 명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4년제 대학 졸업생의 정규직 취업률은 지난해보다 8.4%포인트 떨어진 39.6%였다. 반면 비정규직 취업률은 지난해보다 7.8%포인트 오른 27.4%로 조사됐다. 지난해부터 불어닥친 경기침체로 대졸자들의 구직난이 심화된 것이다.



4년 연속 취업률 하락 … 비정규직은 10명 중 2명서 올핸 3명으로 늘어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은 전국 518개 고등교육기관(전문대·4년제대·대학원) 졸업생 54만741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취업통계조사 결과를 20일 발표했다. 기준시점은 올 4월 1일이다. 고등교육기관 졸업자 전체의 정규직 취업률은 48.3%로 지난해보다 7.8%포인트 내려갔다. 이는 2004년 취업통계조사를 시작한 이래 6년 만에 가장 낮은 수치다. 비정규직 취업률도 26.2%(전년 대비 7.4%포인트 상승)로 조사 이래 증가 폭이 가장 컸다. 전문대와 대학원 졸업생의 정규직 취업률은 지난해보다 6.8%포인트, 6.5%포인트 각각 감소해 57.7%, 54%를 기록했다.



고등교육기관 졸업자 전체의 취업률은 76.4%로, 지난해보다 0.3%포인트 줄어들었다. 2004년 66.8%, 2006년 75.8%, 2008년 76.7% 등 해마다 증가 추세를 보이다 올해 처음으로 하락한 것이다.



취업의 질도 나빠져 비정규직 취업자가 해마다 늘어나고 있다. 고등교육기관 졸업자 전체의 정규직 취업률은 2006년 58.4%, 2007년 56.8%, 2008년 56.1%, 올해 48.3%로 4년 연속 하락했다. 반면 비정규직 취업률은 2006년 15.7%, 2007년 17.7%, 2008년 18.8%, 올해 26.2%로 4년 연속 상승했다.



교과부 이창윤 인재정책분석과장은 “대졸자들의 취업상태가 양과 질 모두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며 “경제위기의 영향으로 기업체들이 신규 고용을 늘리지 않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대기업(9.4%)과 중소기업(37.0%)의 취업률은 지난해보다 각각 1.7%포인트, 8.4%포인트 감소했다. 반면 행정기관(4.2%)과 공공기관(2.6%)의 취업률은 전년 대비 1.1~1%포인트 증가했다.



졸업자 3000명 이상의 4년제 대학 가운데 취업률이 높은 대학은 고려대·서울산업대·성균관대·연세대·인하대·한양대 등으로, 60% 이상의 정규직 취업률을 기록했다. 졸업자 2000~3000명 대학 중에서는 울산대·중앙대·한밭대 등의 취업률이 높았다.



4년제 대학과 대학원의 전공별 취업률은 의약계열이 90%의 취업률을 보여 1위를 차지했고, 전문대학은 교육계열(91.8%)이 가장 높았다.



정현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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