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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순 “허물 아닌 걸 자꾸 물고 늘어져”

조순 전 경제부총리는 15일 “정치인이라든지 국민이 새로운 총리에게 지나치게 쓸데없는 고통을 주지 말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조 전 부총리는 이날 한 라디오 방송 인터뷰에서 청문회를 앞두고 있는 정운찬 총리 후보자와 관련해 “아무리 재목이 좋아도 너무 헤프게 다루면 재목 노릇을 못한다”며 이렇게 강조했다. 특히 탈세 및 위장전입 논란이 일고 있는 데 대해 “별로 허물도 아니다”라고 감쌌다. 그는 “별로 허물이 아닌 것을 자꾸 물고 늘어지는 경향이 없지 않다”며 “대승적인 견지에서 이 사람을 잘 활용함으로써 우리나라에 기여하게 하는 마음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정 후보자는 좋은 인재로 앞으로 잘하리라 기대한다”고 격려했다. 정 후보자는 조 전 부총리를 ‘네 번째 아버지’라고 부른다. 조 전 부총리가 서울대 경제학과 교수로 부임한 1967년, 당시 대학 2학년이던 정 후보자가 강의를 들으면서 사제의 연을 맺었다. 이후 한국은행 입사, 미국 유학, 서울대 교수 임용 등 정 후보자 삶의 고비 때마다 큰 힘이 됐다.  

권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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