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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들이 말하는 하토야마, “동네야구 할 때도 치밀한 전술 계산”

“동네 야구를 좋아했는데 번트나 히트앤드런 같은 전술들을 치밀하게 계산까지 해가며 활용했다. 나중엔 야구 전술을 주제로 하는 논문까지 쓰는 등 놀 때도 일할 때도 열심인 사람이다.”



미국 스탠퍼드대 유학 후 도쿄공업대에서 하토야마 유키오(鳩山由紀夫) 민주당 대표를 만난 마루카와 다카오(円川隆夫) 교수의 말이다. 교도(共同)통신은 16일 일본 총리에 선출될 예정인 하토야마 대표의 오랜 친구들과 부인 미유키(幸) 여사 등 주변 사람들이 바라본 그의 면모를 소개했다.



가쿠슈인(學習院) 초등부 동창생인 미즈노 세이치(水野誠一) 전 신당사키가케 정조회장은 “조용한 성격의 명문가 자제인 그가 정치인이 되리라고는 상상도 못했다”고 말했다. 적극적인 성격의 동생 구니오(邦夫) 의원과 달리 하토야마는 학급에서도 존재감이 없는 아이였다. 센슈(專修)대 조교수 시절 함께 지낸 미야시타 세이치로(宮下誠一郞) 명예교수는 “노래방에 가면 당시 유행가인 ‘모모이로토이키(桃色吐息·핑크빛 한숨)’를 열창, 여학생들의 인기를 한 몸에 받았다”고 소개했다. 집안의 반대를 뚫고 공대 박사 학위까지 받은 그를 부인 미유키 여사는 “정치인보다는 학자 타입”이라고 말했다. 하토야마는 학자의 길을 걷다 1984년 정계에 입문했다.



도쿄=박소영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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