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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쇼에 출연한 '파파 스머프'

'파파 스머프'가 진짜로 TV에 출연했다?

유명 애니메이션 캐릭터인 ‘스머프’와 같이 파란색 피부를 가진 폴 캐러슨(58)이 10일(현지시간) 미 NBC방송의 '투데이쇼'에 출연했다.

캘리포니아 마데라에 사는 캐러슨의 피부가 변한 것은 15년 전. 당시 피부염을 앓던 캐러슨은 증세가 악화되자 일명 ‘은 용액 치료(Colloidal Silver Theraphy)'를 시도했다. 은 용액을 묻힌 거즈를 얼굴에 문질렀던 것이다. '은 용액'은 박테리아나 균류를 죽이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미 식품의약국(FDA)은 피부와 인체기관에 유해하다며 1999년 사용을 금지했다.

은 용액을 바른 뒤 피부염은 조금 나아지는 듯 했으나 하얀 피부가 서서히 거무튀튀한 파란빛으로 변했다. 천천히 진행됐기 때문에 가족과 그 자신도 눈치 채지 못했으나 몇 개월 만에 만난 친구가 지적하고 나서야 피부 변화를 알아챘다.
캐러슨은 방송에서 "원래는 더 파랬으나 지금은 치료를 통해 조금 나아진 것"이라면서 "이젠 파란 피부가 싫증나서 초록색으로 바꿀 생각도 한다"는 농담을 하기도 했다. 하지만 그는 "만약 15년전으로 돌아간다면 은 용액을 복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의학계에선 그의 피부가 영원히 원래대로 복귀되긴 힘들 것으로 보고 있다.



디지털뉴스 jdn@joi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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