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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지자체 인허가 비리 심각”

김황식(사진) 감사원장은 “일부 지자체에서 인·허가 등 공사 계약 과정에서 비리가 상당 부분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며 “선거 개입 오해를 주지 않기 위해 올 하반기에 이를 집중적으로 살펴볼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 원장은 지난 9일 취임 1주년을 맞아 가진 본지와의 단독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다.

김 원장은 “일부 지자체에서 들리는 비리나 공무원과 지역 기업의 유착을 찾아낼 것”이라며 “빚을 끌어들여 사업을 하는 일이 없도록 재정상태도 챙길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공무원 감찰이 주업무인 특별조사국을 중심으로 상시 특별 감찰을 벌일 것”이라며 “경찰과 검찰 등 수사기관과 연계해 지역 토착비리 등 공무원 비리를 철저히 차단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에 앞서 이명박 대통령은 8·15 경축사에서 지역 토착비리를 근절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감사원은 또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선심행정이 기승을 부릴 것으로 보고 최근 대규모 감사반을 편성해 감사에 착수했다. 김 원장은 “이미 올해 최대인 120명 규모로 감사단을 구성해 일부 중앙부처와 광역단체를 살펴보고 있다”며 “특히 합법적인 사안을 주민들이 반대한다는 이유로 사업 허가를 주저하거나 선거구민을 의식해 업무를 미루는 행태를 점검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별도로 김 원장은 “4대 강 살리기 사업에서 심각한 문제가 드러나면 공사 시기를 조정하거나 사업의 일부 중단도 검토하도록 요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권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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