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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청 앞 미관광장 시민 품으로

광주시청 앞 광장에 무등산 입석대를 형상화한 벽 천과 시내, 후박나무 등으로 이뤄진 ‘평화공원’이 들어서 도심 속 시민 휴식처로 인기를 끌고 있다. [광주시 제공]

광주시청 앞 미관광장이 생태 숲으로 확 바뀌어 ‘평화공원’이라 이름 지어졌다.

광주시는 10일 “상무지구 미관광장이 숲과 물·빛이 어우러진 녹색공간으로 탈바꿈함에 따라 ‘평화공원’이란 이름을 짓고, 21~26일 제막식과 문화행사를 연다”고 말했다. 평화공원이란 명칭은 5·18 광주민주화운동 당시 이 곳이 상무대 계엄분소로 시민군 등이 연행돼 고초를 당한 역사적인 현장이란 의미를 살려 지어졌다. 치평동(治平洞)에 자리하고 있는 점도 고려됐다.

시청 앞 미관광장 생태 숲 조성사업은 2007년 산림청 주관 녹색자금 공모사업에 선정돼 19억원을 지원받은 것을 계기로 시작됐다. 당초 국비를 포함해 57억원으로 추진되다 지하 주차장 출입구와 환풍기가 경관을 해칠 수 있다는 지적에 따라 1개 차로를 축소하고 총 사업비 89억원으로 확대 조성했다. 무등산 입석대를 형상화한 자연석 벽 천을 비롯해 420m에 이르는 시내, 열린 지하 정원, 잔디 광장 등이 설치됐다. 벽 천은 높이 8m, 폭 31m 규모로 시간당 800t의 물이 쏟아져 420m 물길을 타고 흘러내린다. 이 물은 주변의 현대해상화재보험 건물 내 지하수이며, 하루 600t 정도를 무상으로 사용한다. 입석대 벽 천과 물길에는 LED(발광다이오드) 조명이 설치됐다.

천창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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