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Load Image preLoad Image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다른 기사, 광고영역 바로가기
중앙일보 사이트맵 바로가기

귀화 선수 러시, 한국농구 돌파구 될까

한국 농구에서 귀화 선수는 하나의 트렌드로 자리를 잡아 가고 있다. 남자 프로농구는 지난해부터 적극적으로 문호를 개방했다. ‘귀화혼혈 선수 드래프트’를 만들어 부모 중 한 명이 한국인인 외국 선수가 곧바로 프로농구에서 뛸 수 있도록 했다. 이들은 귀화를 한다는 전제로 한국 리그에 등록하면 한국 선수와 다를 바 없는 조건에서 뛸 수 있다.

올해 2월에 처음 열린 귀화혼혈 드래프트에서는 전태풍(미국명 토니 애킨스)이 1순위로 KCC 유니폼을 입게 됐다. 센터 하승진을 보유하고 있는 KCC는 수준급 가드 전태풍이 가세하면서 다음 시즌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히고 있다. 또 다른 우승 후보 삼성에는 포워드 이승준(미국명 에릭 산드린)이 입단했다.

이 밖에도 문태영(LG), 원하준(KT&G), 박태양(KT)까지 총 5명의 귀화혼혈 선수가 2009~2010 시즌 프로농구에서 첫선을 보이게 됐다. 혼혈 선수들에게 먼저 관심을 보인 건 대학농구였다. 2002년부터 경희대에서 훈련을 시작한 아르헨티나 혼혈 김민수(SK사진)와 연세대 출신의 미국 혼혈 이동준(오리온스)이 대표적이다. 탄력이 좋고 기량이 뛰어난 김민수가 돌풍을 일으키자 경쟁적으로 귀화 선수를 영입하려는 움직임이 나타나기도 했다.

한국농구연맹(KBL)은 혼혈 선수들을 적극적으로 영입하는 이유에 대해 ‘대표팀 경쟁력 강화’와 ‘프로농구 인기 붐업’을 꼽았다. 실력 있고, 이슈가 될 만한 선수들을 데려와서 팬들의 눈길을 잡아 끌겠다는 뜻이다.

여자 농구에도 귀화혼혈 선수들이 있다. 삼성생명은 미국 출신의 흑인 혼혈 킴벌리 로버슨을 영입해 다음 시즌을 벼르고 있다.

신한은행과 국민은행은 중국의 유망주를 데려왔다. 신한은행은 과거 한국에서 뛴 적이 있는 쉬춘메이의 딸 쑤원옌을 연습생으로 영입했다. 국민은행은 2007년 중국 유망주 추이루이팅을 데려왔다. 15세의 쑤원옌과 21세의 추이루이팅은 키 2m 안팎의 센터다. 이들이 한국 국적을 얻으려면 앞으로 몇 년을 더 기다려야 하지만 가능성은 무궁무진하다.

여자 농구의 경우 저변이 점점 좁아지자 귀화 선수가 돌파구 노릇을 하고 있는 게 현실이다.

구독신청

AD
온라인 구독신청 지면 구독신청

태그

중앙일보 핫 클릭

PHOTO & VIDEO

shpping&life

뉴스레터 보기

김민석의 Mr. 밀리터리 군사안보연구소

군사안보연구소는 중앙일보의 군사안보분야 전문 연구기관입니다.
군사안보연구소는 2016년 10월 1일 중앙일보 홈페이지 조인스(https://news.joins.com)에 문을 연 ‘김민석의 Mr. 밀리터리’(https://news.joins.com/mm)를 운영하며 디지털 환경에 특화된 군사ㆍ안보ㆍ무기에 관한 콘텐트를 만들고 있습니다.

연구소 사람들
김민석 소장 : kimseok@joongang.co.kr (02-751-5511)
국방연구원 전력발전연구부ㆍ군비통제센터를 거쳐 1994년 중앙일보에 입사한 국내 첫 군사전문기자다. 국방부를 출입한 뒤 최장수 국방부 대변인(2010~2016년)으로 활동했다. 현재는 군사안보전문기자 겸 논설위원으로 한반도 군사와 안보문제를 깊게 파헤치는 글을 쓰고 있다.

박용한 연구위원 : park.yonghan@joongang.co.kr (02-751-5516)
‘북한의 급변사태와 안정화 전략’을 주제로 북한학 박사를 받았다. 국방연구원 안보전략연구센터ㆍ군사기획연구센터와 고려대학교 아세아문제연구소 북한연구센터에서 군사ㆍ안보ㆍ북한을 연구했다. 2016년부터는 중앙일보에서 군사ㆍ안보 분야 취재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