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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기기관차 타고 과거로의 여행

일본 기차여행의 백미는 SL기차다. SL이란 ‘Steam Locomotive’의 약자로 증기기관차를 말한다. 1950~60년대 모습 그대로를 유지하고 있는 열차 내·외부와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매캐한 연기는 SL만의 독특한 볼거리다. 현재 일본 전역에 9개 정도의 노선만이 운행되고 있다.

은하철도 999 닮은 오이가와SL
시즈오카현 내 가나야(金谷)~센즈(千頭) 간 39.5㎞를 달리는 오이가와SL은 1950년대 분위기를 고스란히 살렸다는 평을 받고 있는 일본 대표 SL 중 하나다. 2008년 11월 누적 관객 수 600만 명을 돌파했다. 은하철도 999를 연상시키는 강인한 외관과 목재로 이뤄진 객차 내부, 석탄으로 동력을 얻는 기관실은 이 열차의 자랑이기도 하다. 다만 에어컨이 없는 관계로 습기가 높은 여름철 탑승은 곤욕이 될 수도 있다. 출발역인 가나야역에서 검은 연기를 뿜으며 플랫폼으로 들어오는 SL을 보는 것도 색다른 즐거움이다.

세계에서 가장 긴 목조다리, 호라이바시
1997년 세계에서 가장 긴 목조 다리로 기네스북에 등재된 호라이바시는 1879년 시마다(島田市)와 마키노하라(牧の原) 대지를 연결하기 위해 축조된 다리다. 다리의 안전을 위해 몇몇 교각은 콘크리트로 대체했지만 현재까지도 사람과 자전거가 자유롭게 통행하는 튼실함을 과시하고 있다. 총연장 879m의 길이답게 보통 사람의 걸음으로 왕복 40분이 소요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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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급변사태와 안정화 전략’을 주제로 북한학 박사를 받았다. 국방연구원 안보전략연구센터ㆍ군사기획연구센터와 고려대학교 아세아문제연구소 북한연구센터에서 군사ㆍ안보ㆍ북한을 연구했다. 2016년부터는 중앙일보에서 군사ㆍ안보 분야 취재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