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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방이 더 중요한 폐질환] 담배 끊고 산에 오르세요

[중앙포토]
현대의학의 발전에도 불구하고 ‘더 이상 나빠지지 않으면 다행’인 질환이 적잖다. 폐기종·기관지확장증·폐섬유화도 그렇다.

폐기종은 폐 내부에 큰 공기주머니가 생기는 질병이다. 정상인의 폐는 들숨과 날숨에 따라 고무풍선처럼 늘었다 줄었다 반복하지만 폐기종 환자의 폐는 탄력을 잃어 이러한 기능을 하지 못한다. 호흡이 곤란하고 숨이 가쁘며 가슴이 두근거리는 증상으로 나타난다. 혈액으로 산소가 충분히 공급되지 않아 피부와 입술이 푸른색을 띠는 청색증을 보이기도 한다. 폐기종의 가장 큰 원인은 흡연. 흡연자의 폐기종 발병률은 비흡연자보다 25배나 높다. 20년 이상 흡연한 55~75세 남성에게서 주로 나타난다. 폐기종은 일단 발병하면 완치가 어렵다. 따라서 예방이 중요하다. 최상의 예방법은 당연히 금연이다.

기관지확장증은 기관지가 비정상적으로 늘어나 가래를 동반한 기침이 생기는 병이다. 기관지 벽의 근육층과 탄력층이 파괴돼 기관지가 영구적으로 확장된 상태다. 치료 시 호전되지만 완치는 어려운 질환이다. 기관지염·폐렴·폐결핵을 앓았던 사람에게서 많이 나타난다. 주요 증상은 기침과 가래다. 가래가 순조롭게 배출되지 않고 기관지 속에 남아 고이면 2차성 세균감염을 보인다. 기관지확장증은 폐 기능을 강화하는 것이 중요하다. 평소 폐렴과 기관지염에 걸리지 않도록 주의하는 것도 필요하다.

폐섬유화증은 폐조직에 흉터가 생겨 폐가 딱딱해지는 질병이다. 섬유화가 심해지면 폐가 산소교환을 제대로 하지 못한다. 마른기침과 호흡곤란이 초기 증상이지만, 다른 폐질환과 뚜렷하게 구별되지 않아 진단이 어렵다. 원인은 아직 확실하게 밝혀지지 않았다. 일단 섬유화가 되면 완치가 어려우며 평생 치료를 받아야 한다. 치료는 폐포의 염증을 억제시켜 섬유화를 예방하는 것이 목적이다.

이들 질환의 예방과 치료는 폐 기능을 강화하는 데서 출발한다. 땀이 충분히 나고 숨을 헐떡일 정도의 운동이 좋다. 특히 등산은 폐의 기능을 높여 인체의 면역력과 자가치유능력을 강화한다. 운동은 1주일에 3회 이상 꾸준히 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한방증류탕인 ‘편강탕’도 폐 기능을 강화한다. 폐를 맑게 하는 10여 가지의 약재를 사람과 증상에 따라 비율을 달리해 처방한다.

서효석 편강한의원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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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연구원 전력발전연구부ㆍ군비통제센터를 거쳐 1994년 중앙일보에 입사한 국내 첫 군사전문기자다. 국방부를 출입한 뒤 최장수 국방부 대변인(2010~2016년)으로 활동했다. 현재는 군사안보전문기자 겸 논설위원으로 한반도 군사와 안보문제를 깊게 파헤치는 글을 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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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급변사태와 안정화 전략’을 주제로 북한학 박사를 받았다. 국방연구원 안보전략연구센터ㆍ군사기획연구센터와 고려대학교 아세아문제연구소 북한연구센터에서 군사ㆍ안보ㆍ북한을 연구했다. 2016년부터는 중앙일보에서 군사ㆍ안보 분야 취재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