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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 낚시대로 바닷속 보기

ST - 안녕하세요. 톡톡 디자인의 이지은입니다. 오늘 이시간에는 한국 예비 디자이너들의 활약상 소식을 전해드리겠습니다. 삼성디자인학교 학생들이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09’ 콘셉트 디자인 부문에서 18개의 작품상을 수상했다고 합니다.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 iF 디자인상, 미국 IDEA상과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히는데요. 어떤 작품이 뽑혔는지 함께 보시죠.



VCR - 제품디자인학과 최재원씨가 만든 낚싯대형 잠망경입니다. 물에 직접 들어가지 않고 바닷속을 볼 수 있는 작품인데요. 이 작품은 이미 iF상과 IDEA상까지 받아 디자인계의 그랜드 슬램을 달성하게 됐습니다. 이 낚싯대형 잠망경이 있으면 물에 들어가지 않고도 바닷속을 훤히 들여다 볼 수 있겠죠.



박진선씨는 프로젝터 기능을 갖춘 ‘여행용 지도’와 식물을 심을 수 있도록 화분기능이 추가된 파티션 등을 내놔 수상의 영광을 얻었는데요. 이 여행용 지도는 마치 손전등처럼 생겼죠. 하지만 단순한 손전등이 아닙니다. 빛을 평평한 벽에 비추면 주변 지도와 함께 GPS 기능이 작동돼 자신의 위치를 알려주죠. 필요에 따라 확대 축소 기능을 사용할 수 있고 원하는 지도는 블루투스를 통해 컴퓨터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파티션으로 구성돼 있는 사무실 환경은 매우 건조하고 삭막하죠. 파티션 위에 식물이 자랄 수 있도록 한 ‘사무실의 상록수’ 작품도 이목이 집중됐습니다. 일정 크기의 홈이 파진 파티션 위에 원하는 종의 식물을 심습니다. 파티션 좌우엔 자동 관수 시스템이 설치돼 있어 물만 채워주면 정기적으로 물을 뿌려준다고 하는데요. 맑은 공기를 마시며 쾌적한 공간에서 일한다면 능률도 오르지 않을까요.

이 외에도 야외 활동을 할 때 쉽게 음악을 들을 수 있는 돗자리, 자유롭게 형태를 변형해 돗자리와 텐트로 활용할 수 있는 소형 천막, 다이얼식 잠금장치가 부착된 손잡이, 접이식 유모차가 내장된 휴대용 가방, 두 사람이 마주보고 동시에 탈 수 있는 그네 등이 화제가 됐습니다.



ST - 톡톡 디자인, 다음주 목요일엔 더 독특하고 참신한 디자인 상품을 전해드리겠습니다.
사진출처:삼성디자인학교

이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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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급변사태와 안정화 전략’을 주제로 북한학 박사를 받았다. 국방연구원 안보전략연구센터ㆍ군사기획연구센터와 고려대학교 아세아문제연구소 북한연구센터에서 군사ㆍ안보ㆍ북한을 연구했다. 2016년부터는 중앙일보에서 군사ㆍ안보 분야 취재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