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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 단신] 불교사상 현대적 연구 대상 ‘원효학술상’ 제정키로

불교철학과 서양철학 전문가로 구성된 원효학술상 운영위원회가 지난달 31일 ‘원효학술상’을 제정한다고 밝혔다.

소운(서울대 종교문화연구소 연구원) 스님은 “한국은 학문도 비빔밥처럼 융합하는 게 장점이다. 서양에선 동양철학 하면 불교를 떠올린다. 그런데 한국에선 철학으로서 불교에 대한 연구가 부진하다”며 “원효의 화쟁(和諍) 사상을 본받아 동서양 철학의 융합을 모색하기 위해 상을 제정하게 됐다”고 원효학술상 제정 취지를 밝혔다.

대한불교진흥원이 후원하는 원효학술상의 선정 대상은 불교사상의 현대적 연구와 서양 철학의 관점에서 불교를 연구한 저서와 논문이다. 내년 2월 공모를 마감, 5월에 수상자를 발표한다. 최대 6명을 선정해 저술상은 1000만원, 논문상은 700만원씩 상금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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