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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철 기자의 ‘클로즈 업’] 수줍은 꽃, 위대한 꽃



벼꽃을 본 적이 있나요? 벼도 나락을 맺기 위해 꽃을 피운답니다. 지금 들에 나가서 벼 이삭을 자세히 들여다 보세요. 우담바라처럼 생긴 하얀 꽃을 볼 수 있을 테니까요. 반으로 갈라진 벼 껍질 속에서 6개의 수술이 나와 있고, 암술 1개는 보일 듯 말 듯 껍질 속에 숨어 있답니다. 꽃잎 노릇을 하는 벼 껍질은 수술이 늘어질 때를 기다렸다 껍질을 닫아 자가수분을 한답니다. 그때부터 쌀이 생성되는 것이지요. 벼꽃에도 꿀벌들이 날아드는군요. 작은 벼꽃에도 가져갈 꽃가루와 꿀이 있나 봐요. 다리의 볼록한 꽃가루 주머니가 무거워 보이잖아요.

조용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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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연구원 전력발전연구부ㆍ군비통제센터를 거쳐 1994년 중앙일보에 입사한 국내 첫 군사전문기자다. 국방부를 출입한 뒤 최장수 국방부 대변인(2010~2016년)으로 활동했다. 현재는 군사안보전문기자 겸 논설위원으로 한반도 군사와 안보문제를 깊게 파헤치는 글을 쓰고 있다.

박용한 연구위원 : park.yonghan@joongang.co.kr (02-751-5516)
‘북한의 급변사태와 안정화 전략’을 주제로 북한학 박사를 받았다. 국방연구원 안보전략연구센터ㆍ군사기획연구센터와 고려대학교 아세아문제연구소 북한연구센터에서 군사ㆍ안보ㆍ북한을 연구했다. 2016년부터는 중앙일보에서 군사ㆍ안보 분야 취재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