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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서울권외고 입시대비 이렇게

하혜민 DYB최선어학원 외고진학팀 교사

올해 외고 구술면접은 큰 변화가 예상된다.서울권의 경우 지난해와 달리 교과지식을 직접적으로 묻는 문항을 배제하고, 인성 및 적성을 평가하는 문항 위주로 출제할 예정이다. 경기권은 지필고사 형태로 교과지식을 평가했던 지난해와 달리 구술면접 형태로 바뀐다.

‘말하기’보다 ‘듣기’가 먼저
많은 학생들이 구술면접에서 말하는 능력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질문의 의도를 파악하지 못하면 아무리 말솜씨가 유창해도 소용없다. 특히 사회성을 측정하는 집단 면접에서 ‘듣기’는 다른 학생의 의견을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는 방법이자, 상대방을 존중하는 자세다. 구술면접의 기본은 듣기라는 것을 기억하자.

지원 동기·학업 계획 등 구체적으로
질문의 의도를 파악하고도 제대로 답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 가령 외고 지원 동기에 대한 질문이라면, ‘공부를 열심히 할 수 있어서’ ‘좋은 대학을 갈 수 있을 것 같아서’와 같은 막연한 답이 아니라 외고 커리큘럼이나 앞으로의 학업 계획 등을 예로 들어 구체적으로 답변해야 한다.

인성면접은 봉사활동, 체험활동, 독서 등과 관련된 특정 상황을 제시하고 그 상황에서 수험생 자신이 어떻게 대처할 것인지를 묻는다.면접의 경우 뚜렷한 가치관과 구체적인 목표가 없으면 답하기 어렵다.

서울권 외고는 구술면접에서 기본 소양, 리더십, 사회봉사성, 진로 및 학업 설계, 독서경험, 연계 가치관 및 해결 태도 등을 평가한다고 밝혔다. 스스로 예상 질문을 만들어 답안을 작성해 볼 것을 권한다. 답안을 작성할 때에는 자신의 생각도 중요하지만 외고에서 양성하고자 하는 인재상이 무엇인지 고민해보고 그에 부합되는 면을 찾아 어필하는 것이 중요하다.

사회에 대한 관심을 놓지 말아야
구술면접이 인성 위주로 시행된다 하더라도 시사 문제, 전통적인 이슈에 대해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 질문 자체가 시사적이지 않더라도 관련 지식을 알고 있으면 답변에 대한 자신감을 가질 수 있고, 풍부한 근거로 생각과 논리를 설명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집단 면접의 경우 인문과학, 사회과학 분야에서 논쟁이 되는 주제가 출제될 수 있다.

지원 학교의 유형에 맞춰 실전처럼 연습하자 면접 유형이 다양해진 만큼 지원할 학교의 구술면접 유형에 맞춰 전략적으로 준비해야 한다. 개별 면접과 집단 면접은 질문의 내용과 답변 방식에 차이가 있을 것으로 예상되므로 정확하게 유형을 파악하고 대비한다.

돌발적인 질문에 대비할 수 있도록 실제 상황을 가정하고 모의 연습을 해 보는 것도좋다.

www.choisun.co.kr, 1577-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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