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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원도심 살릴 복합테마파크타운

천안시는 지연돼 오던 ‘천안복합테마파크타운’ 조성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를 최근 선정했다. 2차례 공모에서 민간 사업자가 나타나지 않아 추가 제안을 통해 선정된 사업자는 ㈜핍스웨이브개발, ㈜다능건설, A&U건축설계사무소㈜ 등이다.

이들 우선협상대상 민간사업자는 사업이행보증 각서와 함께 사업이행 보증금 101억원을 납부했다. 이행 각서는 단계별 사업추진 절차를 이행하지 못할 경우 보증금 전액을 천안시에 귀속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3개사 공동으로 제안한 천안복합테마파크타운 조성계획에 따르면 천안시 동남구 문화동·오룡동 일원(현 동남구청, 옛 천안시청 주변) 2만3600㎡(7000평)에 사업비 5080억원을 들여 지하 7층 지상 57층, 높이 216m의 ‘랜드마크 타워’를 건립한다. 이 타워 빌딩에는 공공청사·어린이회관·교통관제센터·국제교류센터·키즈맘 및 기타 업무시설·판매시설과 전망대 등이 들어서게 된다. 복합테마파크타운에는 2개 동의 주상복합 빌딩이 더 들어서 연면적 규모가 30만4837㎡(9만2000평)가 된다.

시는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민간사업자와 공동으로 사업추진 실무협의회(TFT)를 구성하여, 10월까지 사업계획서를 작성하고, 시 자체 사업평가위원회 및 한국자치경영평가원 등 외부전문기관의 사업 타당성 검토를 거쳐 컨소시엄 구성 및 협약 체결을 한다. 그리고 프로젝트회사 설립 및 주민설명회 등을 마치고 본격적인 사업추진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시는 당초 2007년 SK텔레콤측과 복합테마파크타운 건립사업을 추진했으나 SK텔레콤이 사업성을 이유로 다른 사업들을 요구하자 결별하고, 지난해 10월 사업방식을 민간제안사업으로 전환하고 투자자를 공모했다. 300여 억원을 들여 매입한 일부 사업부지는 무료주차장으로 사용되고 있다.

조한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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